박대석 앵커 :
이봉서 상공부장관과 카튜세프 소련 대외경제장관은 확대정상회담에 참석한 것 과는 별도로 상공장관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회담에서 90년대 중반까지 두 나라의 교역 규모를 1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린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세민 기자가 전합니다.
박세민 기자 :
한국과 소련 두 나라는 오는 90년대 중반까지 교역 규모를 1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린다는데 합의하고 우선 올해 15억 달러 이상을 교역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국이 올해 지원하는 8억 달러의 품목과 수출입 업자를 빨리 확정해 다음 달 부터는 상품수출이 시작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를 위해 부산과 고스토치니 사이에 콘테이너 직항선을 빠른 시일 안에 취항시키기로 했습니다.
카튜세프 (소련 대외경제장관) :
시베리아 등지의 자원개발에 한국 업체가 참여할 수 있기를 구체적으로 협의했습니다.
박세민 기자 :
두 나라는 이 밖에 어업협정을 조속히 체결해 수산을 가공합작서업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다음 달 열리는 과학기술 장관회의에서 48개 과학기술 협력 과제에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 소련 상공장관회담 교역확대
-
- 입력 1991-04-20 21:00:00
박대석 앵커 :
이봉서 상공부장관과 카튜세프 소련 대외경제장관은 확대정상회담에 참석한 것 과는 별도로 상공장관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회담에서 90년대 중반까지 두 나라의 교역 규모를 1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린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세민 기자가 전합니다.
박세민 기자 :
한국과 소련 두 나라는 오는 90년대 중반까지 교역 규모를 1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린다는데 합의하고 우선 올해 15억 달러 이상을 교역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국이 올해 지원하는 8억 달러의 품목과 수출입 업자를 빨리 확정해 다음 달 부터는 상품수출이 시작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를 위해 부산과 고스토치니 사이에 콘테이너 직항선을 빠른 시일 안에 취항시키기로 했습니다.
카튜세프 (소련 대외경제장관) :
시베리아 등지의 자원개발에 한국 업체가 참여할 수 있기를 구체적으로 협의했습니다.
박세민 기자 :
두 나라는 이 밖에 어업협정을 조속히 체결해 수산을 가공합작서업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다음 달 열리는 과학기술 장관회의에서 48개 과학기술 협력 과제에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