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자유당의 승리 안정희구 반영

입력 1991.06.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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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민자당은 표정관리를 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만족과 기쁨 속에 쌓여 있습니다.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민자당은 압승을 거두게 된 것은 안정을 바라는 중년층 이상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서 민자당을 밀어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유도한 것도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끈 성공적 전략으로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강갑출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갑출 기자 :

이번 선거를 야당바람으로 휩쓸었던 지난 88년 4.26총선의 역류현상으로 보고 있는 민자당은 서거기간 중 일어난 정 총리서리 폭행사건 등 일련의 시위 폭력사태가 유권자들의 심리를 안정희구 쪽으로 돌리게 했으며 그 결과가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 :

국민들이 모두가 안정을 희구하고 있다는 사실, 소위 말하는 거리의 정치라든가 데모나 군중집회를 통해서 어떠한 혁명을 원한다든가, 이러한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국민의 의사의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강갑출 기자 :

민자당은 특히 집권당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각종 공약과 정책을 제시한 것이 주요했으며 공천 기준으로 인물 됨됨이를 가장 주요하게 적용한 점과 함께 공명선거 분위기를 유도한 것이 가장 실효를 거둔 선거 전략으로 뽑고 있습니다.


김윤환 (민자당 선거대책본부장) :

국민들이 우리당에 보내주신 그 지지는 앞으로 안정 속에 지속적인 계획과 또 우리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민생문제 이런 문제들을 다음에 해결하는데 노력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강갑출 기자 :

민자당은 오늘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어느 때보다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유권자들이 막상 살림을 맡길 수 있는 책임정당으로 집권당을 선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김종필 최고위원은 국민의 신뢰와 안정을 희구하는 여망을 겸허한 자세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태준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생산적인 정치를 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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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자유당의 승리 안정희구 반영
    • 입력 1991-06-21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민자당은 표정관리를 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만족과 기쁨 속에 쌓여 있습니다.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민자당은 압승을 거두게 된 것은 안정을 바라는 중년층 이상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서 민자당을 밀어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유도한 것도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끈 성공적 전략으로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강갑출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갑출 기자 :

이번 선거를 야당바람으로 휩쓸었던 지난 88년 4.26총선의 역류현상으로 보고 있는 민자당은 서거기간 중 일어난 정 총리서리 폭행사건 등 일련의 시위 폭력사태가 유권자들의 심리를 안정희구 쪽으로 돌리게 했으며 그 결과가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 :

국민들이 모두가 안정을 희구하고 있다는 사실, 소위 말하는 거리의 정치라든가 데모나 군중집회를 통해서 어떠한 혁명을 원한다든가, 이러한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국민의 의사의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강갑출 기자 :

민자당은 특히 집권당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각종 공약과 정책을 제시한 것이 주요했으며 공천 기준으로 인물 됨됨이를 가장 주요하게 적용한 점과 함께 공명선거 분위기를 유도한 것이 가장 실효를 거둔 선거 전략으로 뽑고 있습니다.


김윤환 (민자당 선거대책본부장) :

국민들이 우리당에 보내주신 그 지지는 앞으로 안정 속에 지속적인 계획과 또 우리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민생문제 이런 문제들을 다음에 해결하는데 노력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강갑출 기자 :

민자당은 오늘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어느 때보다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유권자들이 막상 살림을 맡길 수 있는 책임정당으로 집권당을 선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김종필 최고위원은 국민의 신뢰와 안정을 희구하는 여망을 겸허한 자세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태준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생산적인 정치를 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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