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요인 및 민주자유당 세 최고위원들 초청

입력 1991.06.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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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미국과 캐나다 방문을 위한 출국에 앞서서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3부요인과 민자당의 세 최고위원을 청와대에서 만나서 순방의의를 설명하고 순방 중에 차질 없는 국정운영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철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박준규 국회의장, 김덕주 대법원장, 정원식 국무총리 서리 등 3부요인과 민자당의 김영삼, 김종필, 박태준 세 최고위원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미국과 캐나다 방문에 임하는 우리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걸프전쟁 이후 미국중심의 새로운 세계질서 수립 움직임 속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미국방문의 의미를 설명하고 부시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동북아시아 정세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미국의 협조를 확보하고 미래지향적인 한.미 우호협력 관계를 재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또한 캐나다 방문에서는 캐나다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첨단기술에 우리의 우수한 인력자원과 생산기술이 상호보완적으로 경제교류의 확대로 이어지게끔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태우 대통령의 이번 미국방문은 우리 국가원수로서는 세 번째의 국빈방문 형식이라는 점에서 미국방문 의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국민자격 방문은 의전상 최고의 예우를 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띤 것으로서 지난 54년 이승만 대통령, 65년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26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국빈방문일 경우 백악관뜰에서 공식 환영행사가 펼쳐지고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공식 만찬을 베푸는 의전행사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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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부요인 및 민주자유당 세 최고위원들 초청
    • 입력 1991-06-28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미국과 캐나다 방문을 위한 출국에 앞서서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3부요인과 민자당의 세 최고위원을 청와대에서 만나서 순방의의를 설명하고 순방 중에 차질 없는 국정운영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철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박준규 국회의장, 김덕주 대법원장, 정원식 국무총리 서리 등 3부요인과 민자당의 김영삼, 김종필, 박태준 세 최고위원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미국과 캐나다 방문에 임하는 우리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걸프전쟁 이후 미국중심의 새로운 세계질서 수립 움직임 속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미국방문의 의미를 설명하고 부시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동북아시아 정세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미국의 협조를 확보하고 미래지향적인 한.미 우호협력 관계를 재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또한 캐나다 방문에서는 캐나다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첨단기술에 우리의 우수한 인력자원과 생산기술이 상호보완적으로 경제교류의 확대로 이어지게끔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태우 대통령의 이번 미국방문은 우리 국가원수로서는 세 번째의 국빈방문 형식이라는 점에서 미국방문 의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국민자격 방문은 의전상 최고의 예우를 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띤 것으로서 지난 54년 이승만 대통령, 65년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26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국빈방문일 경우 백악관뜰에서 공식 환영행사가 펼쳐지고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공식 만찬을 베푸는 의전행사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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