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 후버연구소 연설 반응

신은경 앵커 :

오늘 노태우 대통령의 후버연구소 연설에 참석했던 인사들은 민주발전에 대한 대통령의 신념과 급변하는 국제사회에서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서 책임과 외무를 다할 것을 거듭 다짐한 내용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영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이영일 특파원 :

오늘 노태우 대통령의 후버연구소 연설을 듣고 난 참석자들은 대부분 한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통일 노력 그리고 외교무역 등의 국제화 시대에서 교량적인 역할을 다짐한 노태우 대통령의 연설은 자신과 신뢰감에 넘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죤 메체스니 (NPR라디오 기자) :

한국발전에 긍지를 가진 대통령의 명연설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경제발전을 강조한 것은 인상적입니다.

월리암 라트니프 (후버연구소 연구위원) :

세계 각국이 협력해서 현안을 풀자고 강조한 것은 인상적입니다.

리차드 버데스 (후버연구소 연구위원) :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좋은 연설이었습니다.

세계의 모든 현안들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일 특파원 :

그러나 다른 참석인사들은 한. 미간의 무역마찰문제 또 농산물 시장개방과 관련된 현안문제 등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나 워싱턴 한. 미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문제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KBS뉴스 이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