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참여확대 토론회

입력 1991.07.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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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활발한 참여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유종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종일 기자 :

오늘 토론은 교육자치시대를 맞아 현재의 육성회의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반성에서 열렸습니다.

수원대 강인수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학부모의 교육권을 회복하고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학부모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학부모회나 학회운영의 협의회 같은 조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인수 (수원대 교수) :

가정과 학교와 사회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을 통하여 학교교육을 후원하며 학생의 선도보호와 복지증진 및 학부모집단과 지역사회 주민에 대한 교육의 이해와 사회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됩니다.


유종일 기자 :

그러나 교육외의 전문적 사항이나 인사재정문제는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학부모회는 이익단체 성격의 조직으로 학교별, 자치구별 또는 전국단위의 연합체구성이 가능하며 학교운영협의회는 학부모대표와 교장, 교사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한다는 것입니다.

토론자들은 육성회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국민의 교육권을 강화할 수 있는 조직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토론과 전문기관 연구결과를 토대로 구체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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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 참여확대 토론회
    • 입력 1991-07-03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활발한 참여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유종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종일 기자 :

오늘 토론은 교육자치시대를 맞아 현재의 육성회의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반성에서 열렸습니다.

수원대 강인수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학부모의 교육권을 회복하고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학부모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학부모회나 학회운영의 협의회 같은 조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인수 (수원대 교수) :

가정과 학교와 사회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을 통하여 학교교육을 후원하며 학생의 선도보호와 복지증진 및 학부모집단과 지역사회 주민에 대한 교육의 이해와 사회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됩니다.


유종일 기자 :

그러나 교육외의 전문적 사항이나 인사재정문제는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학부모회는 이익단체 성격의 조직으로 학교별, 자치구별 또는 전국단위의 연합체구성이 가능하며 학교운영협의회는 학부모대표와 교장, 교사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한다는 것입니다.

토론자들은 육성회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국민의 교육권을 강화할 수 있는 조직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토론과 전문기관 연구결과를 토대로 구체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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