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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소련대사관 정상업무
입력 1991.08.20 (21:0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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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불안한 소련정세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한 소련대사관의 영사업무는 정상적으로 처리됐습니다.

또 모스크바행 3편의 항공기도 오늘 예정대로 모두 정상운항 했습니다.

정지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지환 기자 :

서울 한남동 주한 소련대사관입니다.

예레멘토 소련공사 등 대사관 직원들이 모두 정상 출근한 가운데 평소와 다름없이 50여명이 소련 입국비자를 받기위해 대사관을 찾았습니다.

오늘 비자를 받으러온 사람 대부분은 사업과 유학목적으로 소련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이었으며 이들은 다소 심리적 부담이 된다는 방응을 보였습니다.


최상용 (전도사) :

실제 지금 개방됐다고 하지만은 어떤 변화가 닥쳐올지 조금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기 때문에 그냥 아무 생각하지 않고 들어 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지환 기자 :

대사관 소련직원들은 아직까지도 본국으로부터 훈령을 받지 못해 초조한 기색을 보이며 업무에만 열중했습니다.

이들은 또 소련사태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문 채 불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오늘 소련으로 떠날 예정이던 3편의 여객도 모두 정상 운항됐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영화배우 김지미씨 등 영화촬영 팀 70여명이 사할린 현지촬영을 위해서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소련으로 떠났습니다.


김지미 (영화배우) :

고르바초프가 실각한 이후에 참 어려운 상황인데도 다행스럽게 우리 촬영 팀이 들어갈 수 있게 돼서 참 마음이 놓이고.


정지환 기자 :

오늘 낮에는 세계잼버리에 참가했던 체르노빌 청소년 등 1백여 명이 소련 아에로 플로트항고 특별기편으로 모스크바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오늘 24일 모스크바로 떠날 예정인 대한항공 913편에는 지금까지 120여명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많은 승객들이 여행계획을 바꾸고 있으며 각 여행사에도 여행계획을 연기하거나 바꾸려는 여행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련항공과 대한항공은 비행기는 정상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주한소련대사관 정상업무
    • 입력 1991-08-20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불안한 소련정세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한 소련대사관의 영사업무는 정상적으로 처리됐습니다.

또 모스크바행 3편의 항공기도 오늘 예정대로 모두 정상운항 했습니다.

정지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지환 기자 :

서울 한남동 주한 소련대사관입니다.

예레멘토 소련공사 등 대사관 직원들이 모두 정상 출근한 가운데 평소와 다름없이 50여명이 소련 입국비자를 받기위해 대사관을 찾았습니다.

오늘 비자를 받으러온 사람 대부분은 사업과 유학목적으로 소련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이었으며 이들은 다소 심리적 부담이 된다는 방응을 보였습니다.


최상용 (전도사) :

실제 지금 개방됐다고 하지만은 어떤 변화가 닥쳐올지 조금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기 때문에 그냥 아무 생각하지 않고 들어 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지환 기자 :

대사관 소련직원들은 아직까지도 본국으로부터 훈령을 받지 못해 초조한 기색을 보이며 업무에만 열중했습니다.

이들은 또 소련사태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문 채 불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오늘 소련으로 떠날 예정이던 3편의 여객도 모두 정상 운항됐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영화배우 김지미씨 등 영화촬영 팀 70여명이 사할린 현지촬영을 위해서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소련으로 떠났습니다.


김지미 (영화배우) :

고르바초프가 실각한 이후에 참 어려운 상황인데도 다행스럽게 우리 촬영 팀이 들어갈 수 있게 돼서 참 마음이 놓이고.


정지환 기자 :

오늘 낮에는 세계잼버리에 참가했던 체르노빌 청소년 등 1백여 명이 소련 아에로 플로트항고 특별기편으로 모스크바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오늘 24일 모스크바로 떠날 예정인 대한항공 913편에는 지금까지 120여명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많은 승객들이 여행계획을 바꾸고 있으며 각 여행사에도 여행계획을 연기하거나 바꾸려는 여행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련항공과 대한항공은 비행기는 정상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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