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건설회사에서는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주장하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되는 리비아 대수로 건설공사가 1단계 공사가 마무리돼서 오늘 리비아의 제2의 도시인 뱅가지에서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종학 기자 :
동아건설과 대한통운이 합동으로 시공한 36억 달러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1단계 공사는 지난 84년 1월에 착공,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1년4개월 앞당겨 오늘 준공과 함께 통수식을 가졌습니다.
7년7개월이나 걸린 이 대수로 1단계 공사는 리비아 동남부의 사막 내륙에 매장돼있는 풍부한 지하수를 뽑아내 지름이 4미터, 길이가 7.5미터의 대형 콘크리트관을 통해 1천km나 떨어진 지중해연안까지 공급하는 20세기 최대의 공사입니다.
이 공사는 공사비가 36억 달러로 단일공사로는 세계 최대일 뿐만 아니라 공사에 투입된 한국의 근로자만도 연인원 1천1백만 명에 이르고 140여종의 건설 중장비도 연 550만대나 동원됐습니다.
동아건설은 지난해 2월 수주한 2단계 공사로 현재 시공 중인데 앞으로 계속될 나머지 3, 4, 5단계 공사와 함께 대수로 공사와 연계된 농지 개간공사의 수주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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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대수로공사 1단계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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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08-29 21:00:00
박성범 앵커 :
건설회사에서는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주장하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되는 리비아 대수로 건설공사가 1단계 공사가 마무리돼서 오늘 리비아의 제2의 도시인 뱅가지에서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종학 기자 :
동아건설과 대한통운이 합동으로 시공한 36억 달러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1단계 공사는 지난 84년 1월에 착공,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1년4개월 앞당겨 오늘 준공과 함께 통수식을 가졌습니다.
7년7개월이나 걸린 이 대수로 1단계 공사는 리비아 동남부의 사막 내륙에 매장돼있는 풍부한 지하수를 뽑아내 지름이 4미터, 길이가 7.5미터의 대형 콘크리트관을 통해 1천km나 떨어진 지중해연안까지 공급하는 20세기 최대의 공사입니다.
이 공사는 공사비가 36억 달러로 단일공사로는 세계 최대일 뿐만 아니라 공사에 투입된 한국의 근로자만도 연인원 1천1백만 명에 이르고 140여종의 건설 중장비도 연 550만대나 동원됐습니다.
동아건설은 지난해 2월 수주한 2단계 공사로 현재 시공 중인데 앞으로 계속될 나머지 3, 4, 5단계 공사와 함께 대수로 공사와 연계된 농지 개간공사의 수주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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