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총 점검

박성범 앵커 :

정부는 최근 우리의 경제상황이 안정화 시책을 보다 강화 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내수경기진정책과 아울러서 시급하지 않은 정부의 지출도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경제부처들은 공무원 봉급의 한자리수 인상유지, 정부청사의 건축연기, 석유화학의 민간 신규투자축소 소액저축 우대책 등 다양한 처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홍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홍기섭 기자 :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장관은 오늘 낮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경제현안 전반을 총 점검한 뒤, 정부차원의 대응방안을 다음 주 초 경제장관회의에서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장관) :

경제장관회의를 소집을 해서 대통령께서도 아까 지시말씀 계셨는데, 경제장관회의를 소집을 해가지고 총정리 해서 국민에게 알린건 소상히 알리고 기업가들하고 소비자들에게 협조를

홍기섭 기자 :

최부총리는 정부도 경제안정기조를 다지는데 앞장서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공무원 예산안 가운데 공무원 봉급을 한자리수 이내로 다시 조정하고 정부청사 건축비 등 시급하지 않은 일부경비를 줄여서 절감되는 예산은 사업비 등으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33조5천50억원의 내년도 전체예산규모는 줄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봉서 상공부장관은 수입세율을 줄이고 석유화학부문 등 중복투자의 우려가 있는 민간부문의 신규투자를 축소하도록 유도해서 국제수지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봉서 (상공부장관) :

가장 좋은 데가 석유화학분야 같은데 투잔데 앞으로는 외화대금으로 석유화학분야에 예를 들어 투자하겠다, 그런 경우에는 그 동안까지는 거의 자동적으로 됐습니다마는 지금부터는 보아야겠다 그런 예기입니다.

홍기섭 기자 :

이용만 재무부 장관도 과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기 위해 근로자 저축이나 가계저축 등 소액 저축을 더욱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외화대출비율도 앞으로 축소해 나가는 한편 총통화 증가율도 지금보다 다소 하향조정해서 긴축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