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 근로자주택 입주식 참석

입력 1991.11.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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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근로자들만을 위한 보금자리가 마련돼서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경기도 안산시에 지어진 근로주주택 입주식에 참석해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룬 근로자 가족들과 함께 기뻐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앞으로 5년동안에 해마다 50만채식의 집을 지어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철 기자 :

경기도 안산 근로자 주택단지 입주식에 참석한 노태우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임기중에 짓기로 약속한 2백만채의 주택건설이 지난 8월말로 모두 착공된 만큼 우리사회 주택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짧은 기간에 2백만채의 주택을 짓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큰일을 추진하는 과

정에서 부작용도 따랐지만 오르기만 하던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는 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기간인 96년까지 해마다 50만채씩의 집을 계속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입주자인 세화섬유 근로자 임상철씨 가정을 찾아 내집마련을 위해 겪었던 어려움을 듣고 입주를 축하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또한 부근 반월공단의 한국 지퍼공장을 방문해서 생산공정을 살펴보며 9백여명의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어 반월 공단사무실로 공단 입주업체의 근로자대표와 공장장등 150명을 초청해 다과를 베푼 자리에서는 최근 전국 직장마다 다시한번 일어서자는 열기속에 일하는 기풍이 일고 있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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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우 대통령, 근로자주택 입주식 참석
    • 입력 1991-11-08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근로자들만을 위한 보금자리가 마련돼서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경기도 안산시에 지어진 근로주주택 입주식에 참석해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룬 근로자 가족들과 함께 기뻐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앞으로 5년동안에 해마다 50만채식의 집을 지어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철 기자 :

경기도 안산 근로자 주택단지 입주식에 참석한 노태우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임기중에 짓기로 약속한 2백만채의 주택건설이 지난 8월말로 모두 착공된 만큼 우리사회 주택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짧은 기간에 2백만채의 주택을 짓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큰일을 추진하는 과

정에서 부작용도 따랐지만 오르기만 하던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는 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기간인 96년까지 해마다 50만채씩의 집을 계속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입주자인 세화섬유 근로자 임상철씨 가정을 찾아 내집마련을 위해 겪었던 어려움을 듣고 입주를 축하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또한 부근 반월공단의 한국 지퍼공장을 방문해서 생산공정을 살펴보며 9백여명의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어 반월 공단사무실로 공단 입주업체의 근로자대표와 공장장등 150명을 초청해 다과를 베푼 자리에서는 최근 전국 직장마다 다시한번 일어서자는 열기속에 일하는 기풍이 일고 있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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