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과 통신의 교류

입력 1991.12.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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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통신분야에서 우편물의 경우는 우리가 북한측의 요구를 모두 들어줄 예정이고 전화는 전화번호 확인 그리고 교환원을 통한 수동식 통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봉 기자의 전망입니다.


이정봉 기자 :

우편물의 경우 그동안 행정구역이 바뀌고 사람들이 이동했기 때문에 대한적십자등에서 남북당사자의 주소확인을 해주는 과정이 해결이 되면은 당장 배달이 가능합니다.

우편요금등은 국내우편으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우편물 교환장소는 우선 판문점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지마는 북한의 요구가 있다면은 이를 최대한 수용할 예정입니다.

전화의 경우 남북간의 전화선이 있기 때문에 당국자간의 통화는 지금도 가능하지마는 개인간의 통화는 우편물의 주소확인처럼 우선 전화번호를 알아야만 됩니다.

자동인 우리 전화에 비하면은 겨우 70만회선인 북한의 전화는 수동식이어서 남북양쪽이 시외전화교환기구의 교환양을 거치는 수동형식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손용기 (체신부 경영분석담당관) :

국민쪽에서는 특별히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가 없고 우편물같은 경우에 문제라면 이제 주소를 알아야 교환이 가능한거고 전기통신같은 경우에는 그쪽의 시설이랄지 이런 문제가 좀 있습니다마는 저희들은 상호 연결을 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이 됩니다.

자신 있습니다.


이정봉 기자 :

정부는 북한전화등의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에 남북교류가 이루어지면은 기술이나 장비 그리고 인력을 교환국과 광케이블등 설치에 적극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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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편과 통신의 교류
    • 입력 1991-12-13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통신분야에서 우편물의 경우는 우리가 북한측의 요구를 모두 들어줄 예정이고 전화는 전화번호 확인 그리고 교환원을 통한 수동식 통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봉 기자의 전망입니다.


이정봉 기자 :

우편물의 경우 그동안 행정구역이 바뀌고 사람들이 이동했기 때문에 대한적십자등에서 남북당사자의 주소확인을 해주는 과정이 해결이 되면은 당장 배달이 가능합니다.

우편요금등은 국내우편으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우편물 교환장소는 우선 판문점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지마는 북한의 요구가 있다면은 이를 최대한 수용할 예정입니다.

전화의 경우 남북간의 전화선이 있기 때문에 당국자간의 통화는 지금도 가능하지마는 개인간의 통화는 우편물의 주소확인처럼 우선 전화번호를 알아야만 됩니다.

자동인 우리 전화에 비하면은 겨우 70만회선인 북한의 전화는 수동식이어서 남북양쪽이 시외전화교환기구의 교환양을 거치는 수동형식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손용기 (체신부 경영분석담당관) :

국민쪽에서는 특별히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가 없고 우편물같은 경우에 문제라면 이제 주소를 알아야 교환이 가능한거고 전기통신같은 경우에는 그쪽의 시설이랄지 이런 문제가 좀 있습니다마는 저희들은 상호 연결을 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이 됩니다.

자신 있습니다.


이정봉 기자 :

정부는 북한전화등의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에 남북교류가 이루어지면은 기술이나 장비 그리고 인력을 교환국과 광케이블등 설치에 적극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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