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광고 시대

농산물 광고; 토종닭판초 포스터 스케치및 충청북도 옥천 군 양계장 에서 사육중인 토종닭 들; 취나물 채취 해 속리산취나물 박수 에 포장 하는 농민 들

신은경 앵커 :

농사도 장사라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충청북도 내의 일부 농가에서는 농.축산물 판매촉진용 포스터를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배포해 판로확보 또 제값받기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청주방송총국의 김홍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홍식 기자 :

순 토종닭을 사육하는 농민들이 이렇게 판촉용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이 포스터에는 지금은 우리 농촌에서 차츰 사라지고 있는 토종 수탉과 암탉 그리고 병아리를 배경으로 토종닭을 기르는 농민들은 이 같은 광고포스터 3천장을 제작해서 서울에 있는 백화점과 전국 관광지 식당에 보냈습니다.

그 결과 한달 만에 토종닭 주문량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김대현 (충북 옥천 토종닭 사육자연합회) :

저희들이 이렇게 좋은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제값을 못 받기 때문에 광고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포스터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홍식 기자 :

이 같은 판촉용 광고는 소비자와 생산농민사이의 직거래를 트게 해 주어서 가격과 판로의 어려운 점도 해결해 줍니다.

이 곳 농민들은 양질의 쌀과 약초, 곶감 등 특산품도 행정기관에서 품질을 보증한다는 내용이 적힌 포장지에 담아 시장에 출하함으로서 공신력 등을 얻어서 판매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