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앞둔 정치인 자신의 거취 놓고 고심
입력 2002.10.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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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대선주자들의 행보도 바쁘지만 대선을 앞둔 유력정치인들도 요즘 자신의 거취를 놓고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기자: 23주기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
한나라당 복당 가능성을 시사한 박근혜 미래연합 대표의 거취 때문인지 그 어느 때보다 더 관심을 끌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무산된 4자연대의 주체들이 나란히 자리를 잡았고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이회창 후보를 대신해 참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아버지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한국미래연합 대표): 모든 것을 넘어서 조국과 민족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기자: 단 혼자만 남더라도 자민련을 지키겠다며 이미 불퇴전의 각오를 밝힌 김종필 총재는 내내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다른 정치인들도 마음속 얘기는 꺼내지 않았습니다.
⊙정몽준(국민통합21 의원): 추도객의 한 사람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기자: 참석이 예상됐던 이인제 의원과 김윤환 민국당 대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인제 의원은 무심정관, 마음을 비우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고 김윤환 대표는 내달 중순께나 지지후보를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지지세 확산을 위한 선두권 대선주자들의 노력만큼이나 거취를 둘러싼 유력정치인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을 위한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선은 이제 불과 54일 남았을 뿐입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기자: 23주기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
한나라당 복당 가능성을 시사한 박근혜 미래연합 대표의 거취 때문인지 그 어느 때보다 더 관심을 끌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무산된 4자연대의 주체들이 나란히 자리를 잡았고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이회창 후보를 대신해 참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아버지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한국미래연합 대표): 모든 것을 넘어서 조국과 민족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기자: 단 혼자만 남더라도 자민련을 지키겠다며 이미 불퇴전의 각오를 밝힌 김종필 총재는 내내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다른 정치인들도 마음속 얘기는 꺼내지 않았습니다.
⊙정몽준(국민통합21 의원): 추도객의 한 사람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기자: 참석이 예상됐던 이인제 의원과 김윤환 민국당 대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인제 의원은 무심정관, 마음을 비우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고 김윤환 대표는 내달 중순께나 지지후보를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지지세 확산을 위한 선두권 대선주자들의 노력만큼이나 거취를 둘러싼 유력정치인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을 위한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선은 이제 불과 54일 남았을 뿐입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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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앞둔 정치인 자신의 거취 놓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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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처럼 대선주자들의 행보도 바쁘지만 대선을 앞둔 유력정치인들도 요즘 자신의 거취를 놓고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기자: 23주기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
한나라당 복당 가능성을 시사한 박근혜 미래연합 대표의 거취 때문인지 그 어느 때보다 더 관심을 끌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무산된 4자연대의 주체들이 나란히 자리를 잡았고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이회창 후보를 대신해 참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아버지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한국미래연합 대표): 모든 것을 넘어서 조국과 민족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기자: 단 혼자만 남더라도 자민련을 지키겠다며 이미 불퇴전의 각오를 밝힌 김종필 총재는 내내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다른 정치인들도 마음속 얘기는 꺼내지 않았습니다.
⊙정몽준(국민통합21 의원): 추도객의 한 사람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기자: 참석이 예상됐던 이인제 의원과 김윤환 민국당 대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인제 의원은 무심정관, 마음을 비우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고 김윤환 대표는 내달 중순께나 지지후보를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지지세 확산을 위한 선두권 대선주자들의 노력만큼이나 거취를 둘러싼 유력정치인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을 위한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선은 이제 불과 54일 남았을 뿐입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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