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창 국방부장관 군 기강확립 지시

입력 1992.0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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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강확립지시; 스키 훈련 받는 군 장병 들 #스키부대


박대석 앵커 :

최세창 국방부 장관은 오늘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전환기를 틈타서 군의 기강이 헤이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충환 기자 :

최세창 국방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방부 월례회의에서 인사국의 보고를 통해 최근 병무부조리, 무장군인 탈영, 강도.강간, 군수품 부정매각 행위 등 악성 사고가 속출하고 있고 또한 사고건수도 작년보다 늘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최세창 국방부 장관은 대군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이러한 악성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전환기를 틈타 안보의식이 이완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각 군과 각급 재대지휘관은 군 기강확립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장관은 군 기강확립과 군의 단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하간, 동료간 의사가 원활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합리적인 인사행정이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합리적인 인사행정을 위해 최장관은 우선적으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살린 합리적인 인사관리체계가 이루어져야 하며 장기적으로 인력부족 개선작업도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장관은 이와 함께 군이 어느 분야보다 국가시책에 적극 호응해야함에도 실천이 미흡하다면서 차량 10부제 운행등에 솔선수범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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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세창 국방부장관 군 기강확립 지시
    • 입력 1992-02-12 21:00:00
    뉴스 9

군기강확립지시; 스키 훈련 받는 군 장병 들 #스키부대


박대석 앵커 :

최세창 국방부 장관은 오늘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전환기를 틈타서 군의 기강이 헤이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충환 기자 :

최세창 국방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방부 월례회의에서 인사국의 보고를 통해 최근 병무부조리, 무장군인 탈영, 강도.강간, 군수품 부정매각 행위 등 악성 사고가 속출하고 있고 또한 사고건수도 작년보다 늘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최세창 국방부 장관은 대군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이러한 악성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전환기를 틈타 안보의식이 이완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각 군과 각급 재대지휘관은 군 기강확립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장관은 군 기강확립과 군의 단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하간, 동료간 의사가 원활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합리적인 인사행정이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합리적인 인사행정을 위해 최장관은 우선적으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살린 합리적인 인사관리체계가 이루어져야 하며 장기적으로 인력부족 개선작업도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장관은 이와 함께 군이 어느 분야보다 국가시책에 적극 호응해야함에도 실천이 미흡하다면서 차량 10부제 운행등에 솔선수범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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