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석 앵커 :
노부모를 모시는 가정에는 국민주택을 우선 분양케 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혜례 기자입니다.
김혜례 기자 :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현재 228만3천명,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5.2%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오는 2020년이 되면 노인인구는 전체국민의 12.5%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서 노인들의 노후를 지원하고 노부모를
모시는 사람에 대한 혜택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부모를 모시는데 가장 큰 관건인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주택을 공급할 때 순위나 순차가 같으면 노부모를 모시는 사람에게 최우선 권을 주고 주택자금융자 한도액 500만원도 내년부터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자녀가 부모를 모시기 위해 1세대로 합칠 때에는 부모가 3년 정도 기존주택에서 거주한 사실이 확인되면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줄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노부모를 모시는 사람에게는 현재 100만원으로 돼 있는 의료비 공제한도액을 더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노인들이 자식들로부터 독립해서 노후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시설과 위락시설을 갖춘 실버타운, 즉 종합 주거시설을 건립하는데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정년퇴직자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그 자금이 노인을 위해 활용되는 노후자금관리의 신탁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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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부모 봉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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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3-19 21:00:00

박대석 앵커 :
노부모를 모시는 가정에는 국민주택을 우선 분양케 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혜례 기자입니다.
김혜례 기자 :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현재 228만3천명,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5.2%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오는 2020년이 되면 노인인구는 전체국민의 12.5%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서 노인들의 노후를 지원하고 노부모를
모시는 사람에 대한 혜택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부모를 모시는데 가장 큰 관건인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주택을 공급할 때 순위나 순차가 같으면 노부모를 모시는 사람에게 최우선 권을 주고 주택자금융자 한도액 500만원도 내년부터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자녀가 부모를 모시기 위해 1세대로 합칠 때에는 부모가 3년 정도 기존주택에서 거주한 사실이 확인되면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줄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노부모를 모시는 사람에게는 현재 100만원으로 돼 있는 의료비 공제한도액을 더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노인들이 자식들로부터 독립해서 노후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시설과 위락시설을 갖춘 실버타운, 즉 종합 주거시설을 건립하는데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정년퇴직자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그 자금이 노인을 위해 활용되는 노후자금관리의 신탁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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