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계획 없다

입력 1992.04.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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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리비아에 진출하고 있는 우리 건설업체들은 근로자들의 신변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철수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최창근 기자 :

리비아에 진출하고 있는 우리 건설업체들은 현지에 있는 우리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 4천 86명의 신변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현재 상대에서는 시공 중인 공사를 축소하거나 근로자들을 철수시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대수로 2단계 공사를 시공 중인 동아건설 측은 본사에 리비아 사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리비아 행 항공로가 폐쇄될 경우에는 인접국가인 튀니지 까지 항공편을 이용한 뒤 다시 육로를 통해 리비아로 연결하는 새로운 수송로를 이미 개발해 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수훈 (동아건설 리비아 대책본부장) :

본 대수로 공사는 식량증산을 목적으로 하는 평화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특별히 어떤 피해를 당할 그런 우려는 없다고 봅니다.


최창근 기자 :

리비아에서 도로와 아파트, 호텔 등을 건설하고 있는 주식회사 대우도 이미 지난달 23일부터 본사에 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현지 작업장에 6개월분의 비상식량과 약품까지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최동욱 (주-대우 해외사업본부장) :

지금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공사들을 자재를 확보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것도 사실은 미리 손을 써서 작년부터 준비돼 있습니다. 지금.


최창근 기자 :

리비아에 진출하고 있는 현대와 삼성 등도 대책을 마련해 놓고 공사현장과 정부기관들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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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수 계획 없다
    • 입력 1992-04-01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리비아에 진출하고 있는 우리 건설업체들은 근로자들의 신변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철수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최창근 기자 :

리비아에 진출하고 있는 우리 건설업체들은 현지에 있는 우리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 4천 86명의 신변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현재 상대에서는 시공 중인 공사를 축소하거나 근로자들을 철수시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대수로 2단계 공사를 시공 중인 동아건설 측은 본사에 리비아 사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리비아 행 항공로가 폐쇄될 경우에는 인접국가인 튀니지 까지 항공편을 이용한 뒤 다시 육로를 통해 리비아로 연결하는 새로운 수송로를 이미 개발해 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수훈 (동아건설 리비아 대책본부장) :

본 대수로 공사는 식량증산을 목적으로 하는 평화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특별히 어떤 피해를 당할 그런 우려는 없다고 봅니다.


최창근 기자 :

리비아에서 도로와 아파트, 호텔 등을 건설하고 있는 주식회사 대우도 이미 지난달 23일부터 본사에 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현지 작업장에 6개월분의 비상식량과 약품까지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최동욱 (주-대우 해외사업본부장) :

지금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공사들을 자재를 확보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것도 사실은 미리 손을 써서 작년부터 준비돼 있습니다. 지금.


최창근 기자 :

리비아에 진출하고 있는 현대와 삼성 등도 대책을 마련해 놓고 공사현장과 정부기관들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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