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차 출범, 자동차 신3강시대

입력 2002.10.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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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가 대우자동차를 인수해 만든 GM대우차가 오늘 공식 출범해서 현대와 기아차 2강 구도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임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앞으로 GM대우가 만드는 자동차에 부착될 새로운 로고입니다.
첫번째 작품으로 내놓을 준중형승용차 J-200도 오늘 출범식에서 선을 보였습니다.
⊙닉 라일리(GM 대우차 사장): GM 대우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될 것입니다.
⊙기자: 우선 내년에는 내수 판매량을 올해의 2배로 늘리고 하반기부터는 수출도 하겠다는 게 GM 대우차의 구상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3년간 현대, 기아차가 독주해 온 국내 자동차시장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장기적으로는 현대, 기아차의 점유율이 현재 74%에서 60%선으로 낮아지고 GM 대우차가 20% 이상을 차지하는 신 3강 체제가 갖춰질 것으로 자동차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김소림(자동차공업협회 정보팀장): 서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서 서비스를 증대한다든지 가격을 인하한다든지 그 다음 품질을 향상시킨다든지 이런 경쟁체제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소비자는 어떤 형태로든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기자: GM대우차는 2006년에 수출비중을 63%까지 늘릴 계획이어서 국산 자동차의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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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 대우차 출범, 자동차 신3강시대
    • 입력 2002-10-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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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가 대우자동차를 인수해 만든 GM대우차가 오늘 공식 출범해서 현대와 기아차 2강 구도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임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앞으로 GM대우가 만드는 자동차에 부착될 새로운 로고입니다. 첫번째 작품으로 내놓을 준중형승용차 J-200도 오늘 출범식에서 선을 보였습니다. ⊙닉 라일리(GM 대우차 사장): GM 대우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될 것입니다. ⊙기자: 우선 내년에는 내수 판매량을 올해의 2배로 늘리고 하반기부터는 수출도 하겠다는 게 GM 대우차의 구상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3년간 현대, 기아차가 독주해 온 국내 자동차시장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장기적으로는 현대, 기아차의 점유율이 현재 74%에서 60%선으로 낮아지고 GM 대우차가 20% 이상을 차지하는 신 3강 체제가 갖춰질 것으로 자동차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김소림(자동차공업협회 정보팀장): 서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서 서비스를 증대한다든지 가격을 인하한다든지 그 다음 품질을 향상시킨다든지 이런 경쟁체제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소비자는 어떤 형태로든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기자: GM대우차는 2006년에 수출비중을 63%까지 늘릴 계획이어서 국산 자동차의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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