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본부 등 관변단체 통합

입력 1993.0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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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본부 등 관변단체통합; 민주자유당 정책위실장단회의 의 황인성 민주자유당정책위의장 과 박희태 민주자유당대변인 인터뷰



김영삼 차기대통령의 새 정부가 지양하고 있는 신한국 건설을 위한 방법론 찾기에 부심하고 있는 민자당은 그 첫 번째 해답으로 깨끗한 정치와 사회 그리고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다시 뛰는 사회를 이룩해야 한다고 보고 범 국민정신 개혁운동 추진과 부정방지위원회의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이세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세강 기자 :

민자당은 오늘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신한국 건설을 위한 정신개혁운동의 구심체로서 생활운동본부나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 등 기존의 관변단체들로는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만큼 새로운 민간단체에서 이를 철저하게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박희태 (민자당 대변인) :

관주도나 당주도로 한다는 것은 아니고 이것은 국민주도로 해야 되겠지만 우리당이 앞장서서 이러한 운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주고...


이세강 기자 :

이를 위해 민자당은 민간주도의 정신개혁운동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백 개에 달하는 관변단체들을 정리하고 통폐합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자당은 또 한국병의 근본원인 부정과 부패구조를 청산하기 위해 대통령직속으로 부정방지위원회를 구성해 5월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부정방지위원회 설치방안에서는 정치, 경제, 공직, 일반사회 등 4개의 분과를 두고 분과별로 관련부서를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연구 분야와 변호사,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지문분야로 나누어 구성합니다.

특히 정치 분야에는 윗물 맑기를 목표로 정당 인사를 참여시키며 공직분야에는 감사원, 검찰, 경찰 등 사정기관에서 그리고 경제 분야에는 경제부처 공무원뿐만 아니라 국영기업체와 대기업의 임원들도 참여해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역점을 둬 활동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세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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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운동본부 등 관변단체 통합
    • 입력 1993-01-11 21:00:00
    뉴스 9

새마을운동본부 등 관변단체통합; 민주자유당 정책위실장단회의 의 황인성 민주자유당정책위의장 과 박희태 민주자유당대변인 인터뷰



김영삼 차기대통령의 새 정부가 지양하고 있는 신한국 건설을 위한 방법론 찾기에 부심하고 있는 민자당은 그 첫 번째 해답으로 깨끗한 정치와 사회 그리고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다시 뛰는 사회를 이룩해야 한다고 보고 범 국민정신 개혁운동 추진과 부정방지위원회의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이세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세강 기자 :

민자당은 오늘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신한국 건설을 위한 정신개혁운동의 구심체로서 생활운동본부나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 등 기존의 관변단체들로는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만큼 새로운 민간단체에서 이를 철저하게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박희태 (민자당 대변인) :

관주도나 당주도로 한다는 것은 아니고 이것은 국민주도로 해야 되겠지만 우리당이 앞장서서 이러한 운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주고...


이세강 기자 :

이를 위해 민자당은 민간주도의 정신개혁운동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백 개에 달하는 관변단체들을 정리하고 통폐합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자당은 또 한국병의 근본원인 부정과 부패구조를 청산하기 위해 대통령직속으로 부정방지위원회를 구성해 5월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부정방지위원회 설치방안에서는 정치, 경제, 공직, 일반사회 등 4개의 분과를 두고 분과별로 관련부서를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연구 분야와 변호사,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지문분야로 나누어 구성합니다.

특히 정치 분야에는 윗물 맑기를 목표로 정당 인사를 참여시키며 공직분야에는 감사원, 검찰, 경찰 등 사정기관에서 그리고 경제 분야에는 경제부처 공무원뿐만 아니라 국영기업체와 대기업의 임원들도 참여해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역점을 둬 활동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세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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