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항쟁 기념행사

입력 1993.06.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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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6월 항쟁에 대한 야외 기념행사가 6년 만에 처음으로 허가 되서 오늘 있었습니다.

오늘 서울 명동과 경희대학 등 적국 15군데에서 있었던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이동헌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이동헌 기자 :

6년전 오늘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그 모습을 다시 바라보는 시민들의 얼굴은 감회에 젖는 모습입니다.

“다시 이 땅에 그러한 악몽이 다시 재생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너무 우울한 세대를 지났다는 그런 생각이 들구요.”

6년만에 경찰의 집회허가를 받아 야외에서 치뤄진 오늘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나뭇잎에 적어 개혁의 나무에 붙이면 6년 전 민주와 개혁을 위해 썼던 열정을 되살렸습니다.

전국연합과 경제정의 실천 시민 연합 등 24개 시민당체로 구성된 민주항쟁 기념행사 위원회 주제로 열린 서울 명동행사를 비롯해 오늘 하루 전국 15군데에서 6월 민주 항쟁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문익환 묵사와 계훈재씨 등 재야인사 150여명은 오늘 오후 대한상공회 강당에서 6.10 민주항쟁 6주년 기념식을 갖고 6월 민주 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선 법적, 제도적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늘 오전 경희대에서 열린 민족민주열사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은 6월 10일을 기념일로 지정할 것과 추모탑 건립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6년전 오늘에 대한 새로운 자리매김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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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항쟁 기념행사
    • 입력 1993-06-10 21:00:00
    뉴스 9

=최동호 앵커 :

6월 항쟁에 대한 야외 기념행사가 6년 만에 처음으로 허가 되서 오늘 있었습니다.

오늘 서울 명동과 경희대학 등 적국 15군데에서 있었던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이동헌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이동헌 기자 :

6년전 오늘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그 모습을 다시 바라보는 시민들의 얼굴은 감회에 젖는 모습입니다.

“다시 이 땅에 그러한 악몽이 다시 재생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너무 우울한 세대를 지났다는 그런 생각이 들구요.”

6년만에 경찰의 집회허가를 받아 야외에서 치뤄진 오늘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나뭇잎에 적어 개혁의 나무에 붙이면 6년 전 민주와 개혁을 위해 썼던 열정을 되살렸습니다.

전국연합과 경제정의 실천 시민 연합 등 24개 시민당체로 구성된 민주항쟁 기념행사 위원회 주제로 열린 서울 명동행사를 비롯해 오늘 하루 전국 15군데에서 6월 민주 항쟁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문익환 묵사와 계훈재씨 등 재야인사 150여명은 오늘 오후 대한상공회 강당에서 6.10 민주항쟁 6주년 기념식을 갖고 6월 민주 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선 법적, 제도적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늘 오전 경희대에서 열린 민족민주열사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은 6월 10일을 기념일로 지정할 것과 추모탑 건립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6년전 오늘에 대한 새로운 자리매김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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