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수 앵커 :
해상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마는 지난 30여 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해난사고 가운데 백 명 이상의 희생자를 낸 사고는 모두 3번입니다.
그동안의 주요 해난 사고일지 김형태 기자가 정리합니다.
김형태 기자 :
지난 30여 년간 일어난 해난사고 가운데 가장 큰 사고는 지난 70년 12월 부산-제주간을 운행하는 여객선 남영호 침몰사고, 승객과 승무원 323명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두 번째 큰 사고는 지난 74년 2월 경남 충무원 근해에서 일어난 해군함정 전복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해군 장병과 해병 등 모두 157명이 숨졌습니다. 다음으로 큰 사고는 63년 1월 전남 가주도 근해에서 일어난 여객선 연호의 침몰사고입니다. 이때는 138명이 숨졌습니다.
4번째 큰 사고는 67년 1월 경남 남해 가독도 앞바다에서 정기여객선 한일호와 해군 구축함이 충돌해 94명이 숨진 사고입니다. 지난 60년 이래 일어난 크고 작은 해난 사고 가운데 백 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한 사고는 모두 3번입니다. 한편, 우리나라 해상 안전사고는 지난 91년 550여건에 153명 사망, 지난해에만 470여건에 195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 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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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 대형참사 해난사고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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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10-10 21:00:00
윤덕수 앵커 :
해상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마는 지난 30여 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해난사고 가운데 백 명 이상의 희생자를 낸 사고는 모두 3번입니다.
그동안의 주요 해난 사고일지 김형태 기자가 정리합니다.
김형태 기자 :
지난 30여 년간 일어난 해난사고 가운데 가장 큰 사고는 지난 70년 12월 부산-제주간을 운행하는 여객선 남영호 침몰사고, 승객과 승무원 323명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두 번째 큰 사고는 지난 74년 2월 경남 충무원 근해에서 일어난 해군함정 전복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해군 장병과 해병 등 모두 157명이 숨졌습니다. 다음으로 큰 사고는 63년 1월 전남 가주도 근해에서 일어난 여객선 연호의 침몰사고입니다. 이때는 138명이 숨졌습니다.
4번째 큰 사고는 67년 1월 경남 남해 가독도 앞바다에서 정기여객선 한일호와 해군 구축함이 충돌해 94명이 숨진 사고입니다. 지난 60년 이래 일어난 크고 작은 해난 사고 가운데 백 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한 사고는 모두 3번입니다. 한편, 우리나라 해상 안전사고는 지난 91년 550여건에 153명 사망, 지난해에만 470여건에 195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 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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