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 기술혁신 계기

입력 1993.11.01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전 엑스포 폐막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의 경제적 성과와 함께 엑스포를 결산해 봅니다. 곽영지 기자입니다.


곽영지 기자 :

107개 국가가 참여해 경제 올림픽의 장을 열은 대전 세계박람회에는 90여개 나라 천 8백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해 약 6천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을 보여 가시적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박준규 (액스포 비지니스안내센터 실장) :

오늘 현재 상담실적 약 6천만달러 계약실적 약 5백만달러에 달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국제 사회에서 한국 상품 구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엑스포가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곽영지 기자 :

또 외국관람객 50만 명이 다녀가 관광수입 중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엑스포 개최에 투입된 경비는 약 1조 6천억원, 여기에 천 3백여 만명의 입장객이 지출한 2천 6백억원을 합하면 직, 간접투자 지출에 따른 국내 경기 부양도 가시역화로 꼽을 수 있습니다. 잠재적 성과로는 엑스포를 계기로 기술혁신과 기술개발 투자에 대한 국내기업의 의욕이 커져 장기적인 면에서 기술혁신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입니다.


민병인 (소재관 관장) :

이 엑스포 기간 중에 얻어진 신소재와 신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의 기술 혁신에 크게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곽영지 기자 :

그러나 엑스포 참가국들의 성의 없는 전시를 구성과 해외 홍보 부족으로 인한 다른 나라들의 관심결여 등은 엑스포를 경제 축제로 승화시키지 못한 아쉬움으로 지적됐습니다.

KBS 뉴스 곽영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전 엑스포 기술혁신 계기
    • 입력 1993-11-01 21:00:00
    뉴스 9

대전 엑스포 폐막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의 경제적 성과와 함께 엑스포를 결산해 봅니다. 곽영지 기자입니다.


곽영지 기자 :

107개 국가가 참여해 경제 올림픽의 장을 열은 대전 세계박람회에는 90여개 나라 천 8백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해 약 6천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을 보여 가시적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박준규 (액스포 비지니스안내센터 실장) :

오늘 현재 상담실적 약 6천만달러 계약실적 약 5백만달러에 달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국제 사회에서 한국 상품 구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엑스포가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곽영지 기자 :

또 외국관람객 50만 명이 다녀가 관광수입 중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엑스포 개최에 투입된 경비는 약 1조 6천억원, 여기에 천 3백여 만명의 입장객이 지출한 2천 6백억원을 합하면 직, 간접투자 지출에 따른 국내 경기 부양도 가시역화로 꼽을 수 있습니다. 잠재적 성과로는 엑스포를 계기로 기술혁신과 기술개발 투자에 대한 국내기업의 의욕이 커져 장기적인 면에서 기술혁신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입니다.


민병인 (소재관 관장) :

이 엑스포 기간 중에 얻어진 신소재와 신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의 기술 혁신에 크게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곽영지 기자 :

그러나 엑스포 참가국들의 성의 없는 전시를 구성과 해외 홍보 부족으로 인한 다른 나라들의 관심결여 등은 엑스포를 경제 축제로 승화시키지 못한 아쉬움으로 지적됐습니다.

KBS 뉴스 곽영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