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충남 설날 정전 소동

입력 1994.02.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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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설날인 오늘새벽,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일부지역에 전기가 끊겨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새벽 4시 반 쯤, 충남 서천군 마서면 장항변전소에서 선로 피뢰기에 낀 염분이 얼어붙으면서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서천과 보령군 등, 13개 읍. 면 2만여 가구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오늘새벽 4시부터는, 전라북도 군산시 일부지역을 비롯해, 정주시와 정읍군. 부안군. 김제군 등,5개 시.군지역의 바다에 인접한 마을들이 모두 정전되서, 군산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11시까지 전기가 공급되지 못했습니다. 한전 측은, 바다물의 염기가 배전선로의 애자에 물어 누전이 돼, 자동으로 전기가 차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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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충남 설날 정전 소동
    • 입력 1994-02-10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설날인 오늘새벽,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일부지역에 전기가 끊겨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새벽 4시 반 쯤, 충남 서천군 마서면 장항변전소에서 선로 피뢰기에 낀 염분이 얼어붙으면서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서천과 보령군 등, 13개 읍. 면 2만여 가구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오늘새벽 4시부터는, 전라북도 군산시 일부지역을 비롯해, 정주시와 정읍군. 부안군. 김제군 등,5개 시.군지역의 바다에 인접한 마을들이 모두 정전되서, 군산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11시까지 전기가 공급되지 못했습니다. 한전 측은, 바다물의 염기가 배전선로의 애자에 물어 누전이 돼, 자동으로 전기가 차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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