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김정일 후계체제 안정지원

입력 1994.07.10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광일 앵커 :

이어서 해외반응입니다. 미국은, 김정일의 후계체제가 안정되도록 도우면서 국제사회로의 합류를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청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청수 특파원 :

북한 김일성 사후체제 안정성과 실용성올 지원하려는 미국의 정책방향은 클린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클린턴 미 대통령 :

북한은 남북 정상호담의 추진을 바라고 있습니다. 북한은 또 미. 북한 회담의 중단을 밝혔지만, 우리의 요청에 따라 제네바에 계속 머물기로 했습니다.


이청수 특파원 :

미국은, 북한의 김정일 후계체제가 안정되고 실용주의적 노선으로 전환하게 되면, 남북 정상회담이나 미. 북한 고위회담 등이 의외로 촉진될 수 있다고 보고, 인내와 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랄프 클라크 (미 홉킨스대 교수) :

한. 미정부는 북한을 압력보다는 인내로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청수 특파원 :

그러나 2차대전 참전으로 오른쪽 팔을 잃은 밥돌 미 상원공화당원내총무는, 북한 김일성 주석이 미군 5만4천명을 포함한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쟁 책임자인 만큼, 그의 죽음을 새로운 시작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청수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김정일 후계체제 안정지원
    • 입력 1994-07-10 21:00:00
    뉴스 9

김광일 앵커 :

이어서 해외반응입니다. 미국은, 김정일의 후계체제가 안정되도록 도우면서 국제사회로의 합류를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청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청수 특파원 :

북한 김일성 사후체제 안정성과 실용성올 지원하려는 미국의 정책방향은 클린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클린턴 미 대통령 :

북한은 남북 정상호담의 추진을 바라고 있습니다. 북한은 또 미. 북한 회담의 중단을 밝혔지만, 우리의 요청에 따라 제네바에 계속 머물기로 했습니다.


이청수 특파원 :

미국은, 북한의 김정일 후계체제가 안정되고 실용주의적 노선으로 전환하게 되면, 남북 정상회담이나 미. 북한 고위회담 등이 의외로 촉진될 수 있다고 보고, 인내와 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랄프 클라크 (미 홉킨스대 교수) :

한. 미정부는 북한을 압력보다는 인내로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청수 특파원 :

그러나 2차대전 참전으로 오른쪽 팔을 잃은 밥돌 미 상원공화당원내총무는, 북한 김일성 주석이 미군 5만4천명을 포함한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쟁 책임자인 만큼, 그의 죽음을 새로운 시작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청수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