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물가 대책회의...성수품 공급확대

입력 1994.09.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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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물가 대책회의가 오늘 다시 열렸습니다. 공급확대 그리고 현장감독이 그 골자입니다.

홍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홍기섭 기자 :

다소 무리가 뒤따르더라도 추석에 물가가 오르지 않도록 하겠다. 정부가 오늘 확인한 추석물가대책입니다. 올 들어서 물가는 이미 억제 목표선인 6%까지 올랐고, 이번 추석이 올해 물가관리의 최대 고비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우선 물건이 없어서 가격이 오르는 일은 없도록 농.수.축산물은, 평소보다 2배까지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품목에 따라 이달 말까지 집중 방출됩니다. 특히 농협쌀은, 오는 17일까지 80kg 한가마를 4천원이 싼 12만원에 팔고 배추도 추석 전 5일 동안 농협수퍼나 직판장에서 한 상자에 무조건 2천5백원에 팔기로 했습니다.

음식료나 숙박.이용.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은 물론, 신발이나 구두, 의류 등, 공산품값도 추석을 틈타 오르지 않도록 업계의 협조를 최대한 구하되, 부당한 인상이 눈에 떨 경우엔 세무조사 등으로 강력히 대응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특히 선물용으로 과대포장해서 값을 올려 받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올 들어 많이 오른 학원비는 다시 내리도록 행정지도를 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기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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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물가 대책회의...성수품 공급확대
    • 입력 1994-09-09 21:00:00
    뉴스 9

추석물가 대책회의가 오늘 다시 열렸습니다. 공급확대 그리고 현장감독이 그 골자입니다.

홍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홍기섭 기자 :

다소 무리가 뒤따르더라도 추석에 물가가 오르지 않도록 하겠다. 정부가 오늘 확인한 추석물가대책입니다. 올 들어서 물가는 이미 억제 목표선인 6%까지 올랐고, 이번 추석이 올해 물가관리의 최대 고비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우선 물건이 없어서 가격이 오르는 일은 없도록 농.수.축산물은, 평소보다 2배까지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품목에 따라 이달 말까지 집중 방출됩니다. 특히 농협쌀은, 오는 17일까지 80kg 한가마를 4천원이 싼 12만원에 팔고 배추도 추석 전 5일 동안 농협수퍼나 직판장에서 한 상자에 무조건 2천5백원에 팔기로 했습니다.

음식료나 숙박.이용.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은 물론, 신발이나 구두, 의류 등, 공산품값도 추석을 틈타 오르지 않도록 업계의 협조를 최대한 구하되, 부당한 인상이 눈에 떨 경우엔 세무조사 등으로 강력히 대응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특히 선물용으로 과대포장해서 값을 올려 받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올 들어 많이 오른 학원비는 다시 내리도록 행정지도를 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기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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