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어느 대학 가능한가

이윤성 앵커 :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수능시험 성적은 지역에 따라서 빠르면 내일부터 수험생 개인에게 통지됩니다. 개인에게 통지되게 돼있습니다. 이제 관심은 과연 자신의 점수로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가에 쓸리고 있습니다.

김태선 기자가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김태선 기자 :

먼저 인문계의 경우 법대와 경제학과 등 서울대 상위권 학과를 지원하기 위해선 173점 이상의 점수를 얻었어야 합니다. 161점 이상을 얻은 학생은 서울대 동양사학과 등 중위권 학과와 연대 경영학과와 고대 법학과 등 연고대 상위권 학과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연고대 중위권 학과와 지방 공립대 상위권 학과를 지원하기 위해선 156점, 이대 정외과와 동국대 행정학과 등 서울시내 중위권 대학은 146점 이상이 필요합니다. 나머지 서울 소재 대학은 131점, 그리고 112점 이상이면 지방대를 포함한 4년제 전기대학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자연계의 경우 서울대 문리학과와 의예과 등 상위권 학과는 174점, 서울대 약학과 등 중위권 학과와 연고대 의예과와 포항공대 전자전기 공학과 등 상위권 학과를 지원하기 위해선 165점이 필요합니다. 156점 이상이면 연고대 중위권 학과와 지방공립대 상위권 학과지원이 가능합니다. 동국대 전자공학과와 숭실대 컴퓨터 공학과 등 서울시내 중위권 대학은 145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밖에 서울시내 나머지 대학은 129점, 112점 이상이면 지방대를 포함한 4년제 전기대학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단지 참고용일 뿐입니다.

김영일(중앙교육진흥연구소) :

대부분이 입시총점을 3점 만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수능점수에 너무 구애받지 말고 원하는 대학학과에 소신껏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선 기자 :

본고사와 내신 등 여러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