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이번에 피해가 컸던 것은 사실 오사카를 비롯한 칸사이지방은 지진이 자주 발생했던 동부지역과는 달리, 일본 중에서도 지진안전지대로 알려지면서 방심, 대비허술도 그 원인중의 하나였습니다.
정홍양 기자의 보도 입니다.
정홍양 기자 :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지진으로 인한 해일과 화재가 복합적으로 발생 합니다. 오늘새벽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은 고베시를 강타한 뒤 화재가 도시전역에서 발생 했습니다. 시 중심부에서 일어난 화재는 걷잡을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이번 지진피해가 상상외로 컸던 것은 평소 지진안전지대로 생각했던 일본서부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했기 때문 입니다. 지진이 자주 발생했던 동부지역과는 달리, 오늘 지진이 발생한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 지방은 지진을 견딜 수 있는 건물의 내진시설이 적었던 것이 큰 피해를 낸 원인이었습니다. 일본서부지역주민들의 지진에 대한 인식이나 대피훈련이 부족했던 것도 피해가 늘어난 한 요인이었습니다. 또한, 새벽에 지진이 엄습했고 대부분의 일본 가옥들이 목재로 지어진데다가 각 가정이 중앙난방보다는 가스나 전기히터를 사용하는 개별난방이 주를 이루고 있었던 것도 지진으로 인한 화재에 취약했던 것으로 분석 됐습니다. 한마디로 천재에다가 인재까지 겹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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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지대로 알려진 고베시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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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1-17 21:00:00
이윤성 앵커 :
이번에 피해가 컸던 것은 사실 오사카를 비롯한 칸사이지방은 지진이 자주 발생했던 동부지역과는 달리, 일본 중에서도 지진안전지대로 알려지면서 방심, 대비허술도 그 원인중의 하나였습니다.
정홍양 기자의 보도 입니다.
정홍양 기자 :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지진으로 인한 해일과 화재가 복합적으로 발생 합니다. 오늘새벽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은 고베시를 강타한 뒤 화재가 도시전역에서 발생 했습니다. 시 중심부에서 일어난 화재는 걷잡을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이번 지진피해가 상상외로 컸던 것은 평소 지진안전지대로 생각했던 일본서부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했기 때문 입니다. 지진이 자주 발생했던 동부지역과는 달리, 오늘 지진이 발생한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 지방은 지진을 견딜 수 있는 건물의 내진시설이 적었던 것이 큰 피해를 낸 원인이었습니다. 일본서부지역주민들의 지진에 대한 인식이나 대피훈련이 부족했던 것도 피해가 늘어난 한 요인이었습니다. 또한, 새벽에 지진이 엄습했고 대부분의 일본 가옥들이 목재로 지어진데다가 각 가정이 중앙난방보다는 가스나 전기히터를 사용하는 개별난방이 주를 이루고 있었던 것도 지진으로 인한 화재에 취약했던 것으로 분석 됐습니다. 한마디로 천재에다가 인재까지 겹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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