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앵커 :
오늘 낮 경북 구미에서 6천만원이 실린 현금 수송차량을 교통사고를 위장한 강도에게 빼앗기는 사건이 입어났습니다. 다행스럽게 40분 만에 법인은 잡혔고 돈도 모두 회수했습니다만은 허술하기 짝이 없는 현금 수송차량의 보완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오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영철 기자 :
오늘 오후 1시, 경북 구미시 진평동의 한적한 국도. 직원 임금 6천만원을 싣고 달리던 주식회사 신성사의 씨에로 현금 수송차를 범인 30살 최대응씨가 뒤에서 프라이드로 들이받았습니다. 혼자서 현금 수송차를 몰던 이 회사 대리 34살 김재동씨는 사고를 확인하기 위해서 차에서 내렸고 범인은 김씨를 가스총으로 쏜 뒤에 현금 수송차를 빼앗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다행히 김씨는 잠시 뒤에 깨어나 즉시 경한에 신고했고 112순찰차가 추적에 나서 부근 야산에 숨어있던 범인을 잡고 현금도 되찾았습니다. 범행 발생 40분만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범인 최씨는 경북 구미에 있는 신성진자 본사에서 자회사인 신성사 종업원 120명의 임금을 승용차로 운송한다는 정보를 미리 알아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직원 한명이 아무런 보안시설도 없는 승용차를 이용해 거액의 임금을 운송토록 한 회사 측도 안진관리에 허술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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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천만 원 실린 현금 수송차량 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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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2-11 21:00:00
김종진 앵커 :
오늘 낮 경북 구미에서 6천만원이 실린 현금 수송차량을 교통사고를 위장한 강도에게 빼앗기는 사건이 입어났습니다. 다행스럽게 40분 만에 법인은 잡혔고 돈도 모두 회수했습니다만은 허술하기 짝이 없는 현금 수송차량의 보완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오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영철 기자 :
오늘 오후 1시, 경북 구미시 진평동의 한적한 국도. 직원 임금 6천만원을 싣고 달리던 주식회사 신성사의 씨에로 현금 수송차를 범인 30살 최대응씨가 뒤에서 프라이드로 들이받았습니다. 혼자서 현금 수송차를 몰던 이 회사 대리 34살 김재동씨는 사고를 확인하기 위해서 차에서 내렸고 범인은 김씨를 가스총으로 쏜 뒤에 현금 수송차를 빼앗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다행히 김씨는 잠시 뒤에 깨어나 즉시 경한에 신고했고 112순찰차가 추적에 나서 부근 야산에 숨어있던 범인을 잡고 현금도 되찾았습니다. 범행 발생 40분만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범인 최씨는 경북 구미에 있는 신성진자 본사에서 자회사인 신성사 종업원 120명의 임금을 승용차로 운송한다는 정보를 미리 알아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직원 한명이 아무런 보안시설도 없는 승용차를 이용해 거액의 임금을 운송토록 한 회사 측도 안진관리에 허술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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