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본에서 가진 수행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우리 기업의 외국 진출에 정부가 보다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세일즈 외교에 나선 대통령, 함께 상담에 나선 기업인들이 외국 독일 땅에서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대통령은, 선진국일수록 정부가 자국기업과 외국기업간의 협력에 관심이 많고, 또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순방소감을 피력했습니다. 우리도 앞으로 기업과 정부가 합심협력해서 무역을 늘리고 선진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선진국 가운데서도, 유럽연합에 비중을 둬야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기업이 외국의 대형 사업을 수주할 때 정부가 기업올 적극적으로 돕고 기업 간의 협력을 유도해 나가겠다는 뜻이라고 수행한 경제수석 비서관은 설명했습니다.
한이헌 (대통령 경제수석) :
기업의 노력에만 맡겨두지 않고, 정부가 때때로 때로는 앞장을 서서라도, 선진국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그런 의중을 갖고 계십니다.
김진석 기자 :
우리 고속전철 수주를 위해서, 프랑스와 독일의 정상이 앞 다퉈 방한했던 예가 참고가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간담회는, 전경련 회장이 정부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한 뒤에 처음 대통령과 재계가 만난 자리였습니다. 재계에 대한 정부의 태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하는 분위기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본에서 KBS 뉴스, 김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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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정부와 기업간 협력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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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3-06 21:00:00

이윤성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본에서 가진 수행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우리 기업의 외국 진출에 정부가 보다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세일즈 외교에 나선 대통령, 함께 상담에 나선 기업인들이 외국 독일 땅에서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대통령은, 선진국일수록 정부가 자국기업과 외국기업간의 협력에 관심이 많고, 또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순방소감을 피력했습니다. 우리도 앞으로 기업과 정부가 합심협력해서 무역을 늘리고 선진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선진국 가운데서도, 유럽연합에 비중을 둬야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기업이 외국의 대형 사업을 수주할 때 정부가 기업올 적극적으로 돕고 기업 간의 협력을 유도해 나가겠다는 뜻이라고 수행한 경제수석 비서관은 설명했습니다.
한이헌 (대통령 경제수석) :
기업의 노력에만 맡겨두지 않고, 정부가 때때로 때로는 앞장을 서서라도, 선진국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그런 의중을 갖고 계십니다.
김진석 기자 :
우리 고속전철 수주를 위해서, 프랑스와 독일의 정상이 앞 다퉈 방한했던 예가 참고가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간담회는, 전경련 회장이 정부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한 뒤에 처음 대통령과 재계가 만난 자리였습니다. 재계에 대한 정부의 태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하는 분위기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본에서 KBS 뉴스, 김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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