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15년 동안 복역한 뒤에 최근 교도소를 나온 조직폭력배의 대부 조양은씨가 오늘 저녁 K!5S 기자와 만나서 지난날을 반성한다, 곧 조직은 해체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앙이 자신을 움직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취재에 장기철 기자입니다.
장기철 기자 :
지난 15일 조직원들의 밀착 경호를 받으며 형기 15년을 모두 채우고 출소한 국내 최대 조직폭력인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씨.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인 조씨는 오늘 저녁 KBS 취재진과 만나 말문을 열었습니다.
조양은(조직폭력 양은이파 전 두목) :
죄의 대가를 받고 새로운 인생을 헤쳐나가기 위한 하나의 심중 고백이라고 그렇게 표현을 하면은 가장 잘 적절한 표현이라고 그러겠습니다.
장기철 기 :
조씨는 먼저 그동안 잃어버린 세월이 가장 아팠다면서 현재의 심경을 이렇게 털어놨습니다.
조양은 :
정말 통곡을 하고 싶을 정도로 그런 아픔들이 그런 가슴앓이들을 어떻게 한마디로 표현할 수가 있겠습니까만은 이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야겠다는 이런 생각이 앞서니까 정말 기쁠 뿐입니다.
장기철 기자 :
조씨는 수감 중에도 계속 자신의 조직원 3천여 명을 관리해 왔으나 지난 89년 범죄와의 전쟁이후 신앙생활을 시작한 뒤부터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서 조직을 해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양은 :
89년 2월26일 날 제가 독거를 시작해 가지고 90년 11월 4일에 정말 홀로 외로운 생활이 끝나기 시작했는데 그때 이제 조직을 해산해야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들이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장기철 기자 :
조씨는 자서전을 출간한 뒤에 자신의 변신을 모두가 진정으로 믿게 될 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양은 :
과연 저의 계획이 참모습이냐, 아니면 허구를 쓴 것이냐, 여러 가지 우려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세 가지 방향감각을 잡고 첫째는 책을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장기철 기사 :
조씨의 약혼녀는 가족 모두가 반대했지만 조씨의 인간미에 끌렸다고 말했습니다.
김소영(조양은씨 약혼녀) :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가장 인간적인 모습으로 저한테 다가왔던 분이고.
장기철 기자 :
조씨의 거듭남을 가장 기뻐하는 사람은 역시 조씨의 어머니였습니다.
김수정(조양은씨 어머니) :
만사가 OK죠. 앞으로 이제 우리 아들이 새 출발을 한게
장기철 기자 :
KBS 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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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조직폭력 손 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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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3-18 21:00:00

이윤성 앵커 :
15년 동안 복역한 뒤에 최근 교도소를 나온 조직폭력배의 대부 조양은씨가 오늘 저녁 K!5S 기자와 만나서 지난날을 반성한다, 곧 조직은 해체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앙이 자신을 움직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취재에 장기철 기자입니다.
장기철 기자 :
지난 15일 조직원들의 밀착 경호를 받으며 형기 15년을 모두 채우고 출소한 국내 최대 조직폭력인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씨.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인 조씨는 오늘 저녁 KBS 취재진과 만나 말문을 열었습니다.
조양은(조직폭력 양은이파 전 두목) :
죄의 대가를 받고 새로운 인생을 헤쳐나가기 위한 하나의 심중 고백이라고 그렇게 표현을 하면은 가장 잘 적절한 표현이라고 그러겠습니다.
장기철 기 :
조씨는 먼저 그동안 잃어버린 세월이 가장 아팠다면서 현재의 심경을 이렇게 털어놨습니다.
조양은 :
정말 통곡을 하고 싶을 정도로 그런 아픔들이 그런 가슴앓이들을 어떻게 한마디로 표현할 수가 있겠습니까만은 이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야겠다는 이런 생각이 앞서니까 정말 기쁠 뿐입니다.
장기철 기자 :
조씨는 수감 중에도 계속 자신의 조직원 3천여 명을 관리해 왔으나 지난 89년 범죄와의 전쟁이후 신앙생활을 시작한 뒤부터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서 조직을 해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양은 :
89년 2월26일 날 제가 독거를 시작해 가지고 90년 11월 4일에 정말 홀로 외로운 생활이 끝나기 시작했는데 그때 이제 조직을 해산해야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들이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장기철 기자 :
조씨는 자서전을 출간한 뒤에 자신의 변신을 모두가 진정으로 믿게 될 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양은 :
과연 저의 계획이 참모습이냐, 아니면 허구를 쓴 것이냐, 여러 가지 우려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세 가지 방향감각을 잡고 첫째는 책을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장기철 기사 :
조씨의 약혼녀는 가족 모두가 반대했지만 조씨의 인간미에 끌렸다고 말했습니다.
김소영(조양은씨 약혼녀) :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가장 인간적인 모습으로 저한테 다가왔던 분이고.
장기철 기자 :
조씨의 거듭남을 가장 기뻐하는 사람은 역시 조씨의 어머니였습니다.
김수정(조양은씨 어머니) :
만사가 OK죠. 앞으로 이제 우리 아들이 새 출발을 한게
장기철 기자 :
KBS 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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