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정 앵커 :
십 수 년 전에 유행했던 인기가요들이 요즘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옛날 그 곡을 좋아했던 중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권혁주 기자입니다.
권혁주 기자 :
80년대 초 폭발적 인기를 모은 조용필의 ‘단발머리’. 10여 년 만에 빠른 템포로 재편곡 돼 다시 태어났습니다.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 신효범이 다시 불러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님아’. 파격적인 율동미로 팬들을 사로잡던 펄시스터즈에 의해 20여 년 전 역시 인기를 모았던 곡입니다. 이처럼 세월 속에 잊힌 지난 시절의 인기가요들이 현대적인 리듬과 창법으로 다시 만들어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사는 미리 알고 있었던 거고 리듬이 좀 바뀐건데 더 경쾌해졌고 신나고...”
“편안한 노래로 다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나미의 노래를 015B가 다시 부른 ‘슬픈인연’은, 전국 DJ협회가 뽑은 다운타운 인기차트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의 리메이크곡들이 원곡을 능가하는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잇달아 시도되고 있는 이 같은 가요재현붐은 시대를 초월해 가요도 영원한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KBS 뉴스, 권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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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인기가요 재현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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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3-3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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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십 수 년 전에 유행했던 인기가요들이 요즘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옛날 그 곡을 좋아했던 중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권혁주 기자입니다.
권혁주 기자 :
80년대 초 폭발적 인기를 모은 조용필의 ‘단발머리’. 10여 년 만에 빠른 템포로 재편곡 돼 다시 태어났습니다.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 신효범이 다시 불러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님아’. 파격적인 율동미로 팬들을 사로잡던 펄시스터즈에 의해 20여 년 전 역시 인기를 모았던 곡입니다. 이처럼 세월 속에 잊힌 지난 시절의 인기가요들이 현대적인 리듬과 창법으로 다시 만들어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사는 미리 알고 있었던 거고 리듬이 좀 바뀐건데 더 경쾌해졌고 신나고...”
“편안한 노래로 다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나미의 노래를 015B가 다시 부른 ‘슬픈인연’은, 전국 DJ협회가 뽑은 다운타운 인기차트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의 리메이크곡들이 원곡을 능가하는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잇달아 시도되고 있는 이 같은 가요재현붐은 시대를 초월해 가요도 영원한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KBS 뉴스, 권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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