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정 앵커 :
WTO 즉, 세계무역기구는 한국의 미국수입농산물 유독성분 잔류검사를 둘러싼 두나 라간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서 공식절차를 착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조순용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조순용 특파원 :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오늘, 미 상원 재무위원 회의에 출석해서 한국 농산물의 유독성분 잔류검사를 둘러싼 분쟁을 중재하기 위한 공식절차를 WTO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캔터 대표는 이어서, 미국은 다음 달에 육류를 비롯한 전반적인 미국의 수출식품에 지장을 주고 있는 한국당국의 유통기한에도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92년에 마련된 한. 미 통신협정이 이행되도록 하기 위해서 미국 내 법규를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키 캔터 대표는, 또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시장의 하나라고 전제하고 한국의 무역장벽은 15년 전의 일본과 닮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캔터 대표는, 한국과 거래하는 미국의 수출업자들이 때때로 알 수 없는 규제들과 끝없는 요구사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는 국제규정들에 명백히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위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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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한국을 WTO에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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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4-05 21:00:00
황현정 앵커 :
WTO 즉, 세계무역기구는 한국의 미국수입농산물 유독성분 잔류검사를 둘러싼 두나 라간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서 공식절차를 착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조순용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조순용 특파원 :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오늘, 미 상원 재무위원 회의에 출석해서 한국 농산물의 유독성분 잔류검사를 둘러싼 분쟁을 중재하기 위한 공식절차를 WTO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캔터 대표는 이어서, 미국은 다음 달에 육류를 비롯한 전반적인 미국의 수출식품에 지장을 주고 있는 한국당국의 유통기한에도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92년에 마련된 한. 미 통신협정이 이행되도록 하기 위해서 미국 내 법규를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키 캔터 대표는, 또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시장의 하나라고 전제하고 한국의 무역장벽은 15년 전의 일본과 닮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캔터 대표는, 한국과 거래하는 미국의 수출업자들이 때때로 알 수 없는 규제들과 끝없는 요구사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는 국제규정들에 명백히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위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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