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가스폭발 사망자 대부분 학생.회사원

입력 1995.04.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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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대구시내 12개 병원에 안치돼 있거나 그곳에서 지금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영철 기자 :

오늘 사고로 숨진 사망자 가운데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신성호, 김광욱, 이성우 군 등, 등굣길의 영남중학교 학생이 40명, 여상용 , 김명일 군 등 영남고 학생도 4명이 변을 당했습니다. 또 대건중의 허혁준, 곽재우 달수공고의 박은호, 장계성 군 등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천귀일, 서상남, 이건석, 김문영씨 등, 출근길의 남, 녀 회사원들도 30여명이 숨졌습니다. 학생을 포함한 남 .녀 10여명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가야기독병원과 성심병원, 대구의료원과 불교병원 등, 대구시내 12개 병원에 나눠서 안치되거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환자 가운데는 중상자가 훨씬 더 많아서 사망자는 갈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자가 많다보니 의료시설과 피가 모자라서 오전 한때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오영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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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지하철 가스폭발 사망자 대부분 학생.회사원
    • 입력 1995-04-28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대구시내 12개 병원에 안치돼 있거나 그곳에서 지금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영철 기자 :

오늘 사고로 숨진 사망자 가운데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신성호, 김광욱, 이성우 군 등, 등굣길의 영남중학교 학생이 40명, 여상용 , 김명일 군 등 영남고 학생도 4명이 변을 당했습니다. 또 대건중의 허혁준, 곽재우 달수공고의 박은호, 장계성 군 등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천귀일, 서상남, 이건석, 김문영씨 등, 출근길의 남, 녀 회사원들도 30여명이 숨졌습니다. 학생을 포함한 남 .녀 10여명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가야기독병원과 성심병원, 대구의료원과 불교병원 등, 대구시내 12개 병원에 나눠서 안치되거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환자 가운데는 중상자가 훨씬 더 많아서 사망자는 갈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자가 많다보니 의료시설과 피가 모자라서 오전 한때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오영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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