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선거운동용 인쇄물 검사 비상

입력 1995.06.14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현정 앵커 :

이제 각급 선거관리 위원회마다 후보들의 선거운동용 인쇄물이 수백만 장에서 수천만장씩 밀려들고 있습니다.

김인영 기자가 그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김인영 기자 :

후보등록 전쟁을 치른 뒤 이틀 만에 각급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제 선거운동용 인쇄물 전쟁에 초긴장 상태 입니다. 내일까지 마감하게 돼 있는 선거운동용 인쇄물이 각급 선관위마다 밀려들면서 직원들이 인쇄물 규격을 재랴, 매수 확인을 해보랴 정신없이 바쁩니다. 4대 선거의 후보들이 내일까지 선관위 등에 내야하는 인쇄물은 선전벽보와 선거공보, 소형 인쇄물 등, 4종류로 전국적으로는 10어장이 훨씬 넘습니다. 유권자수가 비교적 적다는 중구 선거관리위원회만 해도 접수해야할 인쇄물은 시장후보 9명이 20만매씩만 잡아도 180만매에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 인쇄물까지 모두 합하면 3백만 매에서 4백50만매나 컵니다.


이재만(중구 선관위) :

3백만 장이라는 게 지금 피부로 와 닿지를 않습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 법정기일 안에 과연 제대로 발송할 수 있을지 심히 우려가 큽니다.


김인영 기자 :

광진구나 강북구 등은 천만매가 넘습니다. 이 많은 인쇄물을 선관위가 각종 사무소에서 접수해 선전벽보는 17일까지 관내 게시판이나 건물 벽 등에 붙여야하고 18일까지는 후보 별로 벽보를 뺀 3종류 인쇄물을 일일이 담아 각 가정에 모든 후보의 인쇄물을 차질 없이 보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인영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후보들 선거운동용 인쇄물 검사 비상
    • 입력 1995-06-14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이제 각급 선거관리 위원회마다 후보들의 선거운동용 인쇄물이 수백만 장에서 수천만장씩 밀려들고 있습니다.

김인영 기자가 그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김인영 기자 :

후보등록 전쟁을 치른 뒤 이틀 만에 각급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제 선거운동용 인쇄물 전쟁에 초긴장 상태 입니다. 내일까지 마감하게 돼 있는 선거운동용 인쇄물이 각급 선관위마다 밀려들면서 직원들이 인쇄물 규격을 재랴, 매수 확인을 해보랴 정신없이 바쁩니다. 4대 선거의 후보들이 내일까지 선관위 등에 내야하는 인쇄물은 선전벽보와 선거공보, 소형 인쇄물 등, 4종류로 전국적으로는 10어장이 훨씬 넘습니다. 유권자수가 비교적 적다는 중구 선거관리위원회만 해도 접수해야할 인쇄물은 시장후보 9명이 20만매씩만 잡아도 180만매에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 인쇄물까지 모두 합하면 3백만 매에서 4백50만매나 컵니다.


이재만(중구 선관위) :

3백만 장이라는 게 지금 피부로 와 닿지를 않습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 법정기일 안에 과연 제대로 발송할 수 있을지 심히 우려가 큽니다.


김인영 기자 :

광진구나 강북구 등은 천만매가 넘습니다. 이 많은 인쇄물을 선관위가 각종 사무소에서 접수해 선전벽보는 17일까지 관내 게시판이나 건물 벽 등에 붙여야하고 18일까지는 후보 별로 벽보를 뺀 3종류 인쇄물을 일일이 담아 각 가정에 모든 후보의 인쇄물을 차질 없이 보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인영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