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집권 후반기 국민과 함께 개혁

입력 1995.08.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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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는 그동안의 정책기조인 변화와 개혁의 완결과정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특히 전반기의 개혁과정에서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생활개혁 그 체감개혁 등 국민과 함께 하는 개혁추진이 후반기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치부 유연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영민 (직장인, 36) :

앞으로는 시민들과 함께 직접 느낄 수 있는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계속 하셨으면 하겠습니다.


이종숙 (상인, 42) :

일반 행정을 보러 다닐 때에도 옛날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귀를 많이 서민 쪽에다 많이 기울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유연채 기자 :

문민정부가 추진해온 개혁의 성과를 성공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시민들은 아직도 그 혜택을 피부로 실감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그래서 집권 전반기가 입법과 행정명령을 통한 인위적 제도개혁이 주류를 이뤘다면 후반기는 사회적 동의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생활개혁으로 완결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습니다. 개혁정책의 주무부서인 국무총리실의 개혁백서는 이 같은 개혁에 대해 국민 각계각층이 그 효과를 실감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을 요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안전 복지 교육 등 국민의 삶과 질을 높이고, 환경과 정보 등 21세기에 걸맞은 분야 그리고 시민들이 감수한 고통분담의 혜택을 줄 수 있는 개혁이 후반기의 과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유재현 (경실련 사무총장) :

후반기의 정책은 그 개혁이 밑에서 부터의 개혁 그리고 국민과 함께 하는 개혁으로 진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 정말 개혁 때문에 우리 생활이 나아졌구나 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들이 이제 실현이 돼야될거 같습니다.


유연채 기자 :

집권 후반기에는 특히 지방자치의 개막으로 제기될 수 있는 개혁추진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 대화합과 큰 정치를 표방하며 집권후반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 같은 움직임이 동참 속에 개혁의 저변을 확대하는 이른바 질적 개혁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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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집권 후반기 국민과 함께 개혁
    • 입력 1995-08-25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는 그동안의 정책기조인 변화와 개혁의 완결과정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특히 전반기의 개혁과정에서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생활개혁 그 체감개혁 등 국민과 함께 하는 개혁추진이 후반기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치부 유연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영민 (직장인, 36) :

앞으로는 시민들과 함께 직접 느낄 수 있는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계속 하셨으면 하겠습니다.


이종숙 (상인, 42) :

일반 행정을 보러 다닐 때에도 옛날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귀를 많이 서민 쪽에다 많이 기울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유연채 기자 :

문민정부가 추진해온 개혁의 성과를 성공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시민들은 아직도 그 혜택을 피부로 실감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그래서 집권 전반기가 입법과 행정명령을 통한 인위적 제도개혁이 주류를 이뤘다면 후반기는 사회적 동의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생활개혁으로 완결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습니다. 개혁정책의 주무부서인 국무총리실의 개혁백서는 이 같은 개혁에 대해 국민 각계각층이 그 효과를 실감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을 요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안전 복지 교육 등 국민의 삶과 질을 높이고, 환경과 정보 등 21세기에 걸맞은 분야 그리고 시민들이 감수한 고통분담의 혜택을 줄 수 있는 개혁이 후반기의 과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유재현 (경실련 사무총장) :

후반기의 정책은 그 개혁이 밑에서 부터의 개혁 그리고 국민과 함께 하는 개혁으로 진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 정말 개혁 때문에 우리 생활이 나아졌구나 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들이 이제 실현이 돼야될거 같습니다.


유연채 기자 :

집권 후반기에는 특히 지방자치의 개막으로 제기될 수 있는 개혁추진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 대화합과 큰 정치를 표방하며 집권후반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 같은 움직임이 동참 속에 개혁의 저변을 확대하는 이른바 질적 개혁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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