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직장 내 성희롱의 실태를 고발하고 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영화가 전문상담 기관에 의해서 제작됐습니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철웅 기자입니다.
정철웅 기자 :
남자사원의 행동이 메스껍지만 분명한 거부의사를 표시하는 여성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싹싹하지 못한 여자로 낙인찍힐 것이 두렵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해결책은 분명한 거부의사 표시입니다.
“이상훈씨 뒤에 힘들게 서서 그러지 말고 여기 편히 앉아서 하시죠.”
사석에서의 음담패설은 되도록이면 끼어들지 말아야 합니다.
“미스리 어젯밤에 무리 좀 했나봐?”
“앞으로 사무실에서 여직원들에게 그런 언어희롱은 삼가 주세요.”
귀가길에 차편을 제공하거나 필요이상으로 자주 치근거리는 것도 일단 경계의 대상입니다. 그렇다면 성희롱을 당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법적해결에 대비해 평소 증거를 모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동료들에게 널리 알려 공동의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자신의 태도입니다. 남성들이 함부로 넘볼 수 없도록 평소 책임 있는 언행과 자신에 찬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직장 내 성희롱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KBS 뉴스, 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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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내 성희롱 이렇게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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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9-22 21:00:00
류근찬 앵커 :
직장 내 성희롱의 실태를 고발하고 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영화가 전문상담 기관에 의해서 제작됐습니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철웅 기자입니다.
정철웅 기자 :
남자사원의 행동이 메스껍지만 분명한 거부의사를 표시하는 여성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싹싹하지 못한 여자로 낙인찍힐 것이 두렵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해결책은 분명한 거부의사 표시입니다.
“이상훈씨 뒤에 힘들게 서서 그러지 말고 여기 편히 앉아서 하시죠.”
사석에서의 음담패설은 되도록이면 끼어들지 말아야 합니다.
“미스리 어젯밤에 무리 좀 했나봐?”
“앞으로 사무실에서 여직원들에게 그런 언어희롱은 삼가 주세요.”
귀가길에 차편을 제공하거나 필요이상으로 자주 치근거리는 것도 일단 경계의 대상입니다. 그렇다면 성희롱을 당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법적해결에 대비해 평소 증거를 모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동료들에게 널리 알려 공동의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자신의 태도입니다. 남성들이 함부로 넘볼 수 없도록 평소 책임 있는 언행과 자신에 찬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직장 내 성희롱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KBS 뉴스, 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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