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 반쯤 서울 여의도동 민주당 서울지부 당사에서 방산 업체 해고근로자인 29살 조수원씨가 비상계단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지난 91년 노조활동으로 해고된 뒤 그간 복직합의는 얻었지만은 병무청 측이 계속 수배를 하는 등 군 입대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를 고민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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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산업체 해고근로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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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12-15 21:00:00
오늘 아침 8시 반쯤 서울 여의도동 민주당 서울지부 당사에서 방산 업체 해고근로자인 29살 조수원씨가 비상계단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지난 91년 노조활동으로 해고된 뒤 그간 복직합의는 얻었지만은 병무청 측이 계속 수배를 하는 등 군 입대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를 고민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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