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12기 졸업식; 북한 모험 경계해야

입력 1996.03.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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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경찰대학 제12기 졸업식과 임용식이 오늘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경찰대학에서 있었습니다. 오늘 졸업식에 참석한 김영삼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서 북한의 앞날을 희망적으로 예측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는데도 북한은 군비증강을 멈추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사력 대부분을 휴전선 부근으로 전진 배치해놓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찰은 군과 더불어서 어떤 경우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공정한 선거감시도 당부했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경찰대학 12기 졸업생은 모두 119명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심각한 상황에 놓인 북한의 정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북한의 앞날을 희망적으로 예측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군비증강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군사력의 대부분을 휴전선 부근으로 전진 배치하여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체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북한의 군사적 모험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 경찰은 군과 더불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어떤 경우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김 홍 기자 :

경찰은 선거의 최일선을 지키는 감시자로서 공정하고 단호한 파수꾼이 돼야 한다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진정한 법치주의의 실현과 함께 강력하고도 신뢰받는 세계 일류 경찰이 되기 위해선 부단한 자기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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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대학12기 졸업식; 북한 모험 경계해야
    • 입력 1996-03-18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경찰대학 제12기 졸업식과 임용식이 오늘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경찰대학에서 있었습니다. 오늘 졸업식에 참석한 김영삼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서 북한의 앞날을 희망적으로 예측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는데도 북한은 군비증강을 멈추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사력 대부분을 휴전선 부근으로 전진 배치해놓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찰은 군과 더불어서 어떤 경우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공정한 선거감시도 당부했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경찰대학 12기 졸업생은 모두 119명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심각한 상황에 놓인 북한의 정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북한의 앞날을 희망적으로 예측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군비증강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군사력의 대부분을 휴전선 부근으로 전진 배치하여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체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북한의 군사적 모험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 경찰은 군과 더불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어떤 경우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김 홍 기자 :

경찰은 선거의 최일선을 지키는 감시자로서 공정하고 단호한 파수꾼이 돼야 한다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진정한 법치주의의 실현과 함께 강력하고도 신뢰받는 세계 일류 경찰이 되기 위해선 부단한 자기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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