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여기서 더 자세한 올림픽 소식을 알아보기 위해서 애틀랜타 KBS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덕수 기자!
⊙윤준호 기자 :
네, 애틀랜타입니다.
⊙류근찬 앵커 :
오늘 우리나라 여자하키가 호주와 접전을 벌이다가 아깝게 비기고 말았는데 이렇게 되면 어떻습니까? 우리 여자 하키의 결승전 진출 전망을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윤준호 기자 :
현재 전적이 2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만은 이번 올림픽에서만은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로 출전한 우리나라 여자 하키팀은 세계 최강 호주와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패하지 않을 경우 결승 진출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한편, 수영 여자 배영에 출전한 이창하 선수는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선해 진출했습니다.
올림픽 특별취재반의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종복 기자 :
여자 하키가 후반 1분 징크스를 이기지 못하고 호주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먼저 두골을 내줬으나 후반에 연속 3골을 뽑으며 역전드라마 일보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러나 경기 끝나기 10초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3대3 무승부로 승수를 쌓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 등 비교적 약체들과 남은 경기를 치르게 돼 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풀리그 1, 2위가 결승전을 벌이기 때문에 2위를 지킬 경우 1위가 예상되는 호주와 금메달을 놓고 다시 한판 승부를 벌일 수 있습니다.
⊙장은정 (여자하키 대표선수) :
앞으로 3게임 남았는데 그중에서 독일이 제일 강적인거 같애요 그 게임 잘해가지고 꼭 결승에 올라가겠습니다.
⊙박종복 기자 :
여자 배영의 이창하는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올림픽에서 16강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이창하는 여자배영 2백미터 예선에서 2분14초18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뒤 결선에서도 종전 기록을 단축했으나 11위에 그쳤습니다.
⊙이창하 (수영 대표선수) :
올림픽 오기 전부터 16강을 목표로 하고 있었거든요 그랬는데 그 목표가 달성이 돼서 너무 기쁘구요 그리고 열심히 한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박종복 기자 :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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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올림픽, 여자하키 호주와 무승부-결승진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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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7-26 21:00:00
그럼 여기서 더 자세한 올림픽 소식을 알아보기 위해서 애틀랜타 KBS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덕수 기자!
⊙윤준호 기자 :
네, 애틀랜타입니다.
⊙류근찬 앵커 :
오늘 우리나라 여자하키가 호주와 접전을 벌이다가 아깝게 비기고 말았는데 이렇게 되면 어떻습니까? 우리 여자 하키의 결승전 진출 전망을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윤준호 기자 :
현재 전적이 2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만은 이번 올림픽에서만은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로 출전한 우리나라 여자 하키팀은 세계 최강 호주와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패하지 않을 경우 결승 진출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한편, 수영 여자 배영에 출전한 이창하 선수는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선해 진출했습니다.
올림픽 특별취재반의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종복 기자 :
여자 하키가 후반 1분 징크스를 이기지 못하고 호주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먼저 두골을 내줬으나 후반에 연속 3골을 뽑으며 역전드라마 일보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러나 경기 끝나기 10초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3대3 무승부로 승수를 쌓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 등 비교적 약체들과 남은 경기를 치르게 돼 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풀리그 1, 2위가 결승전을 벌이기 때문에 2위를 지킬 경우 1위가 예상되는 호주와 금메달을 놓고 다시 한판 승부를 벌일 수 있습니다.
⊙장은정 (여자하키 대표선수) :
앞으로 3게임 남았는데 그중에서 독일이 제일 강적인거 같애요 그 게임 잘해가지고 꼭 결승에 올라가겠습니다.
⊙박종복 기자 :
여자 배영의 이창하는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올림픽에서 16강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이창하는 여자배영 2백미터 예선에서 2분14초18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뒤 결선에서도 종전 기록을 단축했으나 11위에 그쳤습니다.
⊙이창하 (수영 대표선수) :
올림픽 오기 전부터 16강을 목표로 하고 있었거든요 그랬는데 그 목표가 달성이 돼서 너무 기쁘구요 그리고 열심히 한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박종복 기자 :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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