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 부분개통

입력 1996.12.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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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또 한강의 스무번째 다리인 서강대교와 서강대교 북단쪽 강변 도시고속도로 일부가 내일 개통됩니다. 이로서 모레부터 시작되는 당산철교의 철거에 따른 교통부담이 다소나마 덜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서영준 기자 :

곧게 쭉 뻗은 도로가 시원스럽습니다. 개통을 하루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서강대교입니다. 국내 최초로 아치를 비스듬한 모양으로 만든 닌센 아치교입니다. 내일 개통되는 구간은 길이 천3백미터 왕복 6개 차로중 강변 도시고속도로와 연결되는 2개 차로입니다.


⊙송현섭 (서울시 토목1부장) :

연말에 철거하기로 예정돼있는 당산철교와 그리고 내년 5월 철거 예정인 양화대교에 따른 교통량 혼잡에 대비해 가지고 개통시기를 앞당기게 된 것입니다.


⊙서영준 기자 :

신촌과 바로 연결되는 나머지 4개 차로는 내년 4월에 개통됩니다. 따라서 이 다리를 통해 도심으로 진입하기는 아직은 다소 불편합니다. 같은 날 개통되는 강변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마포대교를 통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이런 불편 보다는 오히려 기대가 앞섭니다.


⊙강호준 (서울 성수동) :

당산철교 철거 때문에 걱정이 되는데 그나마 서강대교가 개통이 되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영준 기자 :

서울시는 내년 4월 6개 차로가 완전 개통되면 마포대교와 양화대교를 이용하던 차량중 하루 약 3만5천대 정도가 서강대교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강대교의 개통은 당산철교 철거이후 집중될 여의도의 교통대란을 다소나마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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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둘러 부분개통
    • 입력 1996-12-29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또 한강의 스무번째 다리인 서강대교와 서강대교 북단쪽 강변 도시고속도로 일부가 내일 개통됩니다. 이로서 모레부터 시작되는 당산철교의 철거에 따른 교통부담이 다소나마 덜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서영준 기자 :

곧게 쭉 뻗은 도로가 시원스럽습니다. 개통을 하루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서강대교입니다. 국내 최초로 아치를 비스듬한 모양으로 만든 닌센 아치교입니다. 내일 개통되는 구간은 길이 천3백미터 왕복 6개 차로중 강변 도시고속도로와 연결되는 2개 차로입니다.


⊙송현섭 (서울시 토목1부장) :

연말에 철거하기로 예정돼있는 당산철교와 그리고 내년 5월 철거 예정인 양화대교에 따른 교통량 혼잡에 대비해 가지고 개통시기를 앞당기게 된 것입니다.


⊙서영준 기자 :

신촌과 바로 연결되는 나머지 4개 차로는 내년 4월에 개통됩니다. 따라서 이 다리를 통해 도심으로 진입하기는 아직은 다소 불편합니다. 같은 날 개통되는 강변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마포대교를 통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이런 불편 보다는 오히려 기대가 앞섭니다.


⊙강호준 (서울 성수동) :

당산철교 철거 때문에 걱정이 되는데 그나마 서강대교가 개통이 되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영준 기자 :

서울시는 내년 4월 6개 차로가 완전 개통되면 마포대교와 양화대교를 이용하던 차량중 하루 약 3만5천대 정도가 서강대교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강대교의 개통은 당산철교 철거이후 집중될 여의도의 교통대란을 다소나마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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