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우리나라와 대만의 민간환경단체 회원들이 오늘 핵폐기물의 북한이전계획을 취소하라고 촉구하면서 대만전럭공사앞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타이페이에서 장경수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 드립니다.
⊙장경수 특파원 :
대만의 국영 전력공사입니다. 우리나라의 녹색연합 대표들과 대만의 환경보호 대표들이 대만의 핵폐기물 북한 이전에 항의하는 삭발단식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장 원 (녹색연합 사무총장) :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보일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할 것이고 그리고 국내의 반핵단체들과 함께 국제적인 반핵단체들과 함께 대만정부가 이 계획을 철회할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입니다.
⊙장경수 특파원 :
두 나라 환경단체 대표들은 핵페기물의 북한 이전계획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두 나라 대표들은 당초 대만전력공사를 방문하려고 했으나 대만전력 노조원들의 육탄저지로 무산됐습니다.
⊙유흥법사 (대만 환경연맹) :
환경보호는 국제적 과제며 대만의 핵폐기물은 대만서 처리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장경수 특파원 :
환경단체의 강력한 항의에 대만전력측은 현재로서는 핵페기물 이전 계획을 취소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요조총 (대만전력 핵폐기물팀장) :
핵폐기물 북한이전계획은 철회할 뜻이 없습니다.
⊙장경수 특파원 :
그러나 대만전력은 원자력기술위원회가 북한의 수송과 처리기술이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릴 경우 이전 계획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여 앞으로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타이페이에서 KBS 뉴스, 장경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기한 단식 농성
-
- 입력 1997-01-29 21:00:00
⊙류근찬 앵커 :
우리나라와 대만의 민간환경단체 회원들이 오늘 핵폐기물의 북한이전계획을 취소하라고 촉구하면서 대만전럭공사앞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타이페이에서 장경수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 드립니다.
⊙장경수 특파원 :
대만의 국영 전력공사입니다. 우리나라의 녹색연합 대표들과 대만의 환경보호 대표들이 대만의 핵폐기물 북한 이전에 항의하는 삭발단식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장 원 (녹색연합 사무총장) :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보일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할 것이고 그리고 국내의 반핵단체들과 함께 국제적인 반핵단체들과 함께 대만정부가 이 계획을 철회할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입니다.
⊙장경수 특파원 :
두 나라 환경단체 대표들은 핵페기물의 북한 이전계획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두 나라 대표들은 당초 대만전력공사를 방문하려고 했으나 대만전력 노조원들의 육탄저지로 무산됐습니다.
⊙유흥법사 (대만 환경연맹) :
환경보호는 국제적 과제며 대만의 핵폐기물은 대만서 처리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장경수 특파원 :
환경단체의 강력한 항의에 대만전력측은 현재로서는 핵페기물 이전 계획을 취소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요조총 (대만전력 핵폐기물팀장) :
핵폐기물 북한이전계획은 철회할 뜻이 없습니다.
⊙장경수 특파원 :
그러나 대만전력은 원자력기술위원회가 북한의 수송과 처리기술이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릴 경우 이전 계획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여 앞으로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타이페이에서 KBS 뉴스, 장경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