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활로를 뚫자] 품질혁신 살길이다;

입력 1997.02.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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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우리의 수출이 계속 부진한 상태기 때문에 특히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큰 어려움과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우리 수출의 개미군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의 바이어들을 국내에 대거 초청해서 구매상담회 같은 것을 갖는 것도 한 방법이랄 수 있습니다. 오늘 외국 바이어 구매상담회가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백진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백진원 기자 :

수출부진으로 한산하기만 하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상담회장이 시끌벅적 합니다. 우리의 유망 중소기업 제품을 사기 위해 세계 40여개 나라에서 6백여명이나 되는 바이어들이 대거 몰려왔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수출품을 구매하기 위한 바이어들과 중소기업들간의 상담 열기로 한국 종합전시장은 모처럼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우리의 주역시장인 선진국뿐 아니라 중남미와 동구의 바이어들까지 초청해 유망 중소기업과 일일이 연결했기 때문에 상담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김은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

이번 상담에는 우리 무역역조가 심한 미국과 일본시장을 중점적으로 우리가 노력하기 위해서 그쪽에서 바이어 초청에 애를 우리가 많이 썼습니다. 특히 유럽도 무역역조가 심하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백여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왔습니다.


⊙백진원 기자 :

바이어들은 한국이 이젠 가격경쟁력 보다 품질을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그레그 휴브너 (미국 바이어) :

미국은 가격과 품질이 다양하게 반영되는 시장이다. 한국기업들은 가격만으로 경쟁하려 하지 말고 품질과 혁신을 중요시 해야 한다.


⊙백진원 기자 :

계약에 성공한 업체들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선 과감한 도전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김달호 (두성전자 사장) :

아무래도 저희들이 인건비가 많이 올라가니까 이제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승부하지 않으면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어떤 특허내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미한 그런 제품들을 개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백진원 기자 :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미군단이 수출시장 개척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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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위기 활로를 뚫자] 품질혁신 살길이다;
    • 입력 1997-02-27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우리의 수출이 계속 부진한 상태기 때문에 특히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큰 어려움과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우리 수출의 개미군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의 바이어들을 국내에 대거 초청해서 구매상담회 같은 것을 갖는 것도 한 방법이랄 수 있습니다. 오늘 외국 바이어 구매상담회가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백진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백진원 기자 :

수출부진으로 한산하기만 하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상담회장이 시끌벅적 합니다. 우리의 유망 중소기업 제품을 사기 위해 세계 40여개 나라에서 6백여명이나 되는 바이어들이 대거 몰려왔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수출품을 구매하기 위한 바이어들과 중소기업들간의 상담 열기로 한국 종합전시장은 모처럼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우리의 주역시장인 선진국뿐 아니라 중남미와 동구의 바이어들까지 초청해 유망 중소기업과 일일이 연결했기 때문에 상담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김은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

이번 상담에는 우리 무역역조가 심한 미국과 일본시장을 중점적으로 우리가 노력하기 위해서 그쪽에서 바이어 초청에 애를 우리가 많이 썼습니다. 특히 유럽도 무역역조가 심하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백여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왔습니다.


⊙백진원 기자 :

바이어들은 한국이 이젠 가격경쟁력 보다 품질을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그레그 휴브너 (미국 바이어) :

미국은 가격과 품질이 다양하게 반영되는 시장이다. 한국기업들은 가격만으로 경쟁하려 하지 말고 품질과 혁신을 중요시 해야 한다.


⊙백진원 기자 :

계약에 성공한 업체들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선 과감한 도전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김달호 (두성전자 사장) :

아무래도 저희들이 인건비가 많이 올라가니까 이제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승부하지 않으면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어떤 특허내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미한 그런 제품들을 개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백진원 기자 :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미군단이 수출시장 개척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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