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추적 781-1234; 전철 일산선 대곡역 배치, 시민들 이용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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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제 전철은 수도권의 주요 교통수단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그런데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역이 적절하게 배치돼있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수도권 전철 일산선입니다.
그 문제점을 김웅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웅규 기자 :
수도권 전철 일산선의 대곡역 아침 7시30분께 출근길 전철치고는 이용객이 너무 적습니다.
⊙대곡역 부역장 :
아침에 우리가 몇명 정도 나가지? 150에서 2백 정도 나가지!
⊙김웅규 기자 :
전철 한대기준 이용객이 10명 남짓입니다.
⊙전혁진 (고양시 성사동) :
거기 역을 왜 세웠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도대체 이용하는 주민들 없는데..
⊙김웅규 기자 :
더구나 개발제한 구역이어서 교통인구의 급증 가능성도 적습니다.
⊙이동훈 (철도청 건설과장) :
언젠가는 거기가 개발 될 것이다라는 추정만 하고 철도가 3개가 만나는데 환승역이 필요하다
⊙김웅규 기자 :
그러나 이 지역 행정관청은 그린벨트의 해제 가능성을 부인합니다.
⊙강래윤 (고양시 도시국장) :
팽창할 수 없지! 그린벨튼데!
⊙김웅규 기자 :
이 대곡역과 비슷한 크기의 이웃역은 벌써부터 포화 상태입니다. 같은 시간 한 역 건너 원당역입니다. 이용객이 전철 한대 평균 2백명을 넘어 대곡역의 20배에 이릅니다.
⊙최준성 (고양시 성사동) :
다른 구간에 비해서 그쪽이 너무 길기 때문에 승객들이 많이 몰리겠죠.
⊙김웅규 기자 :
다음 삼송역까지는 5㎞ 수도권 전철역 사이가 가장 긴 구간입니다. 다음역 가는데 5-6분이나 걸리지만 중간역이 없습니다.
⊙최천임 (고양시 원흥동) :
지하철 공사는 했는거 구경했어도 안타봤어.
⊙나금자 (고양시 원흥동) :
타고 다니지도 못하면서 지하철 지나가는 소리는..
⊙김웅규 기자 :
인근 주민들의 교통수단은 여전히 버스입니다. 이곳 주민 2천4백여명과는 달리 철도처은 쓰임새와 공사비 부담을 들어 중간역 필요성을 외면합니다.
⊙원당역장 :
속된 말로 지어놓고 건물을 썩힐 필요 없다는 거지!
⊙김웅규 기자 :
철도청에서 2천년대를 내다보고 지었다는 일산선 전철 그러나 주민 불편과 역간 불균형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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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추적 781-1234; 전철 일산선 대곡역 배치, 시민들 이용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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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4-05 21:00:00
⊙류근찬 앵커 :
이제 전철은 수도권의 주요 교통수단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그런데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역이 적절하게 배치돼있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수도권 전철 일산선입니다.
그 문제점을 김웅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웅규 기자 :
수도권 전철 일산선의 대곡역 아침 7시30분께 출근길 전철치고는 이용객이 너무 적습니다.
⊙대곡역 부역장 :
아침에 우리가 몇명 정도 나가지? 150에서 2백 정도 나가지!
⊙김웅규 기자 :
전철 한대기준 이용객이 10명 남짓입니다.
⊙전혁진 (고양시 성사동) :
거기 역을 왜 세웠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도대체 이용하는 주민들 없는데..
⊙김웅규 기자 :
더구나 개발제한 구역이어서 교통인구의 급증 가능성도 적습니다.
⊙이동훈 (철도청 건설과장) :
언젠가는 거기가 개발 될 것이다라는 추정만 하고 철도가 3개가 만나는데 환승역이 필요하다
⊙김웅규 기자 :
그러나 이 지역 행정관청은 그린벨트의 해제 가능성을 부인합니다.
⊙강래윤 (고양시 도시국장) :
팽창할 수 없지! 그린벨튼데!
⊙김웅규 기자 :
이 대곡역과 비슷한 크기의 이웃역은 벌써부터 포화 상태입니다. 같은 시간 한 역 건너 원당역입니다. 이용객이 전철 한대 평균 2백명을 넘어 대곡역의 20배에 이릅니다.
⊙최준성 (고양시 성사동) :
다른 구간에 비해서 그쪽이 너무 길기 때문에 승객들이 많이 몰리겠죠.
⊙김웅규 기자 :
다음 삼송역까지는 5㎞ 수도권 전철역 사이가 가장 긴 구간입니다. 다음역 가는데 5-6분이나 걸리지만 중간역이 없습니다.
⊙최천임 (고양시 원흥동) :
지하철 공사는 했는거 구경했어도 안타봤어.
⊙나금자 (고양시 원흥동) :
타고 다니지도 못하면서 지하철 지나가는 소리는..
⊙김웅규 기자 :
인근 주민들의 교통수단은 여전히 버스입니다. 이곳 주민 2천4백여명과는 달리 철도처은 쓰임새와 공사비 부담을 들어 중간역 필요성을 외면합니다.
⊙원당역장 :
속된 말로 지어놓고 건물을 썩힐 필요 없다는 거지!
⊙김웅규 기자 :
철도청에서 2천년대를 내다보고 지었다는 일산선 전철 그러나 주민 불편과 역간 불균형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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