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서울생활 사흘째를 맞은 황장엽氏가 심리적 안정상태를 보이면서 서울생활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관계당국은 앞으로 북한의 전쟁준비 상황을 비롯한 북한실상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해나갈 방침입니다.
계속해서 이강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강덕 기자 :
서울생활 3일째 심리적 안정을 찾은 황장엽氏는 북한의 전쟁준비를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계당국은 황氏가 현시점에서 전쟁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북한의 전쟁준비 상태를 먼저 알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당국의 대처를 돕겠다는 것입니다. 황氏의 이런 협조태도에 따라 당국은 전쟁준비를 비롯한 북한의 실상에 대한 조사를 곧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종합건강진단 결과 황氏의 건강상태는 좋아서 혈압과 X-레이, 심전도 결과가 모두 정상으로 나왔고 김덕홍氏의 건강상태도 역시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여유를 찾은 두사람은 휴식과 원고정리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우리 농촌의 생활수준과 서울의 대기오염에도 특히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양복도 새로 맞추었는데 황氏는 검정색, 김氏는 옅은 회색계통의 옷을 골라 서로 대조를 보였다고 합니다.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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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노동당 황장엽씨 안정 찾는대로 북한실상 집중조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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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4-22 21:00:00
⊙류근찬 앵커 :
서울생활 사흘째를 맞은 황장엽氏가 심리적 안정상태를 보이면서 서울생활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관계당국은 앞으로 북한의 전쟁준비 상황을 비롯한 북한실상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해나갈 방침입니다.
계속해서 이강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강덕 기자 :
서울생활 3일째 심리적 안정을 찾은 황장엽氏는 북한의 전쟁준비를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계당국은 황氏가 현시점에서 전쟁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북한의 전쟁준비 상태를 먼저 알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당국의 대처를 돕겠다는 것입니다. 황氏의 이런 협조태도에 따라 당국은 전쟁준비를 비롯한 북한의 실상에 대한 조사를 곧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종합건강진단 결과 황氏의 건강상태는 좋아서 혈압과 X-레이, 심전도 결과가 모두 정상으로 나왔고 김덕홍氏의 건강상태도 역시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여유를 찾은 두사람은 휴식과 원고정리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우리 농촌의 생활수준과 서울의 대기오염에도 특히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양복도 새로 맞추었는데 황氏는 검정색, 김氏는 옅은 회색계통의 옷을 골라 서로 대조를 보였다고 합니다.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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