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앵커 :
이제 결혼 적령기라는 것은 옛말로 남게 될른지도 모릅니다. 요즘 30살을 넘기고도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의 결혼 풍속도를 이화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화섭 기자 :
30대인데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남성은 10명중에 3명 여성도 10명 가운데 한명꼴이라는게 인구조사 결과입니다.
⊙이행득 (회사원,27) :
경제적인 기반이 갖추는 30 이후에 장가를 갈 생각이예요.
⊙김상휘 (회사원, 21) :
능력이 되면 30이건 마흔이건 상관없다고 봐요.
⊙이화섭 기자 :
늑장 결혼 추세는 앞으로 훨씬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결혼적령기에도 미혼인 남성이 지난 80년보다 크게 늘었고 여성은 무려 갑절 이상 늘어 29%에 이른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 합니다. 여성의 교육기관이 길어지고 취업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가 늑장 결혼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장영식 (보건사회원겨원 부연구위원) :
지난 80년에 비해서 20대에서 29세 여성의 평균 교육기관은 3년 경제활동 참가율은 6%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 되겠습니다.
⊙이화섭 기자 :
이밖에도 20대로 따로 사는 독립가구가 전국에서 46만가구에 이를 정도로 능력만 있으면 혼자 살겠다는 사람이 크게 느는 등 결혼 가치관의 변화도 늑장 결혼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늦게 결혼한 부부일수록 아이를 적게 가지려하고 장기적으로 인구의 노령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결혼연령 추이가 우리나라 인구정책에 큰 변수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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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결혼 풍속도; 30대 미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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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4-22 21:00:00
⊙황수경 앵커 :
이제 결혼 적령기라는 것은 옛말로 남게 될른지도 모릅니다. 요즘 30살을 넘기고도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의 결혼 풍속도를 이화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화섭 기자 :
30대인데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남성은 10명중에 3명 여성도 10명 가운데 한명꼴이라는게 인구조사 결과입니다.
⊙이행득 (회사원,27) :
경제적인 기반이 갖추는 30 이후에 장가를 갈 생각이예요.
⊙김상휘 (회사원, 21) :
능력이 되면 30이건 마흔이건 상관없다고 봐요.
⊙이화섭 기자 :
늑장 결혼 추세는 앞으로 훨씬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결혼적령기에도 미혼인 남성이 지난 80년보다 크게 늘었고 여성은 무려 갑절 이상 늘어 29%에 이른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 합니다. 여성의 교육기관이 길어지고 취업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가 늑장 결혼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장영식 (보건사회원겨원 부연구위원) :
지난 80년에 비해서 20대에서 29세 여성의 평균 교육기관은 3년 경제활동 참가율은 6%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 되겠습니다.
⊙이화섭 기자 :
이밖에도 20대로 따로 사는 독립가구가 전국에서 46만가구에 이를 정도로 능력만 있으면 혼자 살겠다는 사람이 크게 느는 등 결혼 가치관의 변화도 늑장 결혼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늦게 결혼한 부부일수록 아이를 적게 가지려하고 장기적으로 인구의 노령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결혼연령 추이가 우리나라 인구정책에 큰 변수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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