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선동렬 선수 센트럴리그 5월의 MVP상 수상

입력 1997.06.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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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앵커 :

나고야의 태양이라 불리는 선동열 선수가 어제 20세이브를 달성해 오늘 센트럴리그 5월의 MVP상을 수상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청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김청원 특파원 :

구원불패의 쾌속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선동열 선수가 오늘 오후 팀의 본거지인 나고야 돔에서 일본 진출이후 최초의 공식적인 상인 센트럴리그 5월의 최고투수상을 받았습니다. 센트럴리그에서 주니치팀의 투수가 월간 MVP로 선정된 것은 94년 9월이후 3시즌만이며 마무리 투수가 MVP가 된 것도 1년만의 일입니다.


⊙선동열 (日 주니치팀 투수) :

훈련은 좀 충실히 했었고 나름대로 하여튼 열심히 하다 보니까 지금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김청원 특파원 :

선동열 선수는 이에 앞서 어제 저녁 야구르트팀과의 경기에서 9회초 한점을 앞선 상황에서 등판해 4:3으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20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소속팀의 59번째 시합에서 20세이브를 달성한 선동열 선수의 기록은 지난 88년 같은 팀의 대만선수 곽원치가 67번째 시합에서 거둔 20세이브를 무너뜨린 일본 프로야구 사상 가장 빠른 경이적인 성과입니다. 선동열 선수는 어제까지 27 1/2 이닝을 던져 단 2실점에 방어율 0.65로 황금팔의 위력을 유감없이 떨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달 23,4일에 있을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출전과 내년에 있을 주니치 구단과의 재계약도 확실해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청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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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선동렬 선수 센트럴리그 5월의 MVP상 수상
    • 입력 1997-06-22 21:00:00
    뉴스 9

⊙이한숙 앵커 :

나고야의 태양이라 불리는 선동열 선수가 어제 20세이브를 달성해 오늘 센트럴리그 5월의 MVP상을 수상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청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김청원 특파원 :

구원불패의 쾌속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선동열 선수가 오늘 오후 팀의 본거지인 나고야 돔에서 일본 진출이후 최초의 공식적인 상인 센트럴리그 5월의 최고투수상을 받았습니다. 센트럴리그에서 주니치팀의 투수가 월간 MVP로 선정된 것은 94년 9월이후 3시즌만이며 마무리 투수가 MVP가 된 것도 1년만의 일입니다.


⊙선동열 (日 주니치팀 투수) :

훈련은 좀 충실히 했었고 나름대로 하여튼 열심히 하다 보니까 지금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김청원 특파원 :

선동열 선수는 이에 앞서 어제 저녁 야구르트팀과의 경기에서 9회초 한점을 앞선 상황에서 등판해 4:3으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20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소속팀의 59번째 시합에서 20세이브를 달성한 선동열 선수의 기록은 지난 88년 같은 팀의 대만선수 곽원치가 67번째 시합에서 거둔 20세이브를 무너뜨린 일본 프로야구 사상 가장 빠른 경이적인 성과입니다. 선동열 선수는 어제까지 27 1/2 이닝을 던져 단 2실점에 방어율 0.65로 황금팔의 위력을 유감없이 떨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달 23,4일에 있을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출전과 내년에 있을 주니치 구단과의 재계약도 확실해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청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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