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서울 경선후보 합동연설회 현장

입력 1997.07.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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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신한국당의 대선후보 주자들은 오늘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최후의 결전을 치렀습니다. 오늘 있었던 서울 합동연설회 소식을 계속해서 김정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정훈 기자 :

누가 21세기를 끌어갈 적임자인가? 그 보다 누가 오는 12월의 대선 필승 카드인가? 서울 회전에 나선 각 후보들은 자신의 대선 경쟁력을 역설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한동 :

이번 15대 대선에서도 야당의 김대중 총재를 확실히 깰 수 있는 세력은 보수안정 세력의 힘뿐이라는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인제 :

지난 세번의 TV토론에서 누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야당의 두 후보를 멋지게 눌러 이길 수 있는지를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됩니다.


⊙김덕룡 :

제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되면 저는 김대중 후보의 호남 지역 기반을 기초부터 송두리째 흔들 수가 있습니다.


⊙이수성 :

순수하게 애국적인 자기희생적인 헌신적인 이런 풍모가 우리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적합하다란 판단하에 이 자리에 감히 서게 된 것입니다.


⊙이회창 :

새로운 지도자의 출현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따라 야당의 후보가 그 누구이든 저는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을 재창출할 것입니다.


⊙최병렬 :

여러분이 만약 저를 뽑아주시면 저의 소신과 추진력이 빛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정훈 기자 :

집권당 사상 처음 시도되는 경선후보 합동연설회는 오늘 서울 대회전을 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박 후보 진영은 내일까지 조직을 총동원하는 막판 투표전을 벌인뒤 모레 자유경선의 대미를 장식할 한판 승부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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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국당 서울 경선후보 합동연설회 현장
    • 입력 1997-07-19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신한국당의 대선후보 주자들은 오늘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최후의 결전을 치렀습니다. 오늘 있었던 서울 합동연설회 소식을 계속해서 김정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정훈 기자 :

누가 21세기를 끌어갈 적임자인가? 그 보다 누가 오는 12월의 대선 필승 카드인가? 서울 회전에 나선 각 후보들은 자신의 대선 경쟁력을 역설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한동 :

이번 15대 대선에서도 야당의 김대중 총재를 확실히 깰 수 있는 세력은 보수안정 세력의 힘뿐이라는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인제 :

지난 세번의 TV토론에서 누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야당의 두 후보를 멋지게 눌러 이길 수 있는지를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됩니다.


⊙김덕룡 :

제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되면 저는 김대중 후보의 호남 지역 기반을 기초부터 송두리째 흔들 수가 있습니다.


⊙이수성 :

순수하게 애국적인 자기희생적인 헌신적인 이런 풍모가 우리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적합하다란 판단하에 이 자리에 감히 서게 된 것입니다.


⊙이회창 :

새로운 지도자의 출현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따라 야당의 후보가 그 누구이든 저는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을 재창출할 것입니다.


⊙최병렬 :

여러분이 만약 저를 뽑아주시면 저의 소신과 추진력이 빛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정훈 기자 :

집권당 사상 처음 시도되는 경선후보 합동연설회는 오늘 서울 대회전을 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박 후보 진영은 내일까지 조직을 총동원하는 막판 투표전을 벌인뒤 모레 자유경선의 대미를 장식할 한판 승부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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