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실험용 관측위성으로는 우리나라 세번째 위성인 우리별 3호가 내년 7-8월경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우리별3호 위성은 현재 각종 성능검사를 모두 마치고 발사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그럽니다.
대전에서 이재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재호 기자 :
우리별3호를 최종적으로 조립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복잡한 반도체 회로도와 전선들은 첨단성능을 유지하는 모세혈관과 같습니다. 가로50, 세로60, 높이85㎝의 크기에 무게는 110㎏로 1,2호 보다 10㎝가량 크고 무게는 두배가량 무겁습니다. 우주공간속을 회전하는 축이 1,2호는 두개 뿐인데 비해 3호는 3개로 할 수 있어 관측 조건이 훨씬 유리합니다. 또한 선형 카메라가 부착돼 15미터 단위의 정밀한 관측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지구를 둘러싼 우주공간의 온도와 밀도 그리고 태양과 관련된 에너지 변화 등을 정확히 관측할 수 있습니다. 또 동력은 태영전지판을 활짝 펼치는 방법으로 최대 180와트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관측한 자료의 저장과 전송 능력도 1,2호 보다 천배 이상 뛰어납니다.
⊙최순달 (인공위성연구센터 소장) :
똑같은 것을 만들어서 내년 7-8월경에 발사할 계획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재호 기자 :
발사준비가 끝난 우리별3호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상용 위성시대를 열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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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7-8월 경에 발사된 우리별 3호, 발사준비 완료
-
- 입력 1997-08-29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7/19970829/1500K_new/230.jpg)
⊙류근찬 앵커 :
실험용 관측위성으로는 우리나라 세번째 위성인 우리별 3호가 내년 7-8월경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우리별3호 위성은 현재 각종 성능검사를 모두 마치고 발사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그럽니다.
대전에서 이재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재호 기자 :
우리별3호를 최종적으로 조립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복잡한 반도체 회로도와 전선들은 첨단성능을 유지하는 모세혈관과 같습니다. 가로50, 세로60, 높이85㎝의 크기에 무게는 110㎏로 1,2호 보다 10㎝가량 크고 무게는 두배가량 무겁습니다. 우주공간속을 회전하는 축이 1,2호는 두개 뿐인데 비해 3호는 3개로 할 수 있어 관측 조건이 훨씬 유리합니다. 또한 선형 카메라가 부착돼 15미터 단위의 정밀한 관측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지구를 둘러싼 우주공간의 온도와 밀도 그리고 태양과 관련된 에너지 변화 등을 정확히 관측할 수 있습니다. 또 동력은 태영전지판을 활짝 펼치는 방법으로 최대 180와트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관측한 자료의 저장과 전송 능력도 1,2호 보다 천배 이상 뛰어납니다.
⊙최순달 (인공위성연구센터 소장) :
똑같은 것을 만들어서 내년 7-8월경에 발사할 계획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재호 기자 :
발사준비가 끝난 우리별3호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상용 위성시대를 열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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