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대표팀, 우즈베키스탄서 귀국

입력 1997.10.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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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98 프랑스 월드컵 본선직행을 사실상 확정지은 우리 월드컵 축구 대표단이 오늘 오전 우즈베키스탄에서 귀국했습니다. 2주 동안의 중앙아시아 원정을 마친 우리 선수단은 오늘 김포공항에서 가족과 축구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

실크로드 원정에서 사실상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월드컵 전사들이 오늘 오전 8시 40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개선했습니다. 자랑스런 태극전사들이 공항 출입문을 나서는 순간, 월드컵 4회연속 진출의 쾌거를 눈앞에 둔 선수들에게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차범근 (월드컵 축구 대표팀 감독) :

그동안 성원해주신 우리 국민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성훈 기자 :

가족과 축구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선수들의 얼굴에는 긴여행의 피로도 잊은채 기쁨과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장명자 (장대일 선수 어머니) :

프랑스 월드컵에서 8강까지만 갔으면 좋겠어요.


⊙윤효진 (서정원 선수 부인) :

너무 열심히 뛰어주셔서 감사하고 수고 많이 하셨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성훈 기자 :

중앙아시아 한인 동포들과 적지에서 열렬한 응원으로 대표팀의 사기를 높여준 우리 응원단도 함께 돌아왔습니다.


⊙김원상 (한국 응원단) :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피로감과 겁나는게 모든게 사라졌습니다.


⊙황순태 (한국 응원단) :

건강하게 아무 사고없이 마지막까지 갈 수 있도록 그거를 기원하겠습니다.


⊙이성훈 기자 :

월드컵 대표팀은 이틀 동안 휴식시간을 가진뒤 다음달 1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일전을 대비해 21일부터 울산에서 합숙훈련에 돌입합니다.


⊙서정원 (월드컵 축구 대표) :

한일전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를 하는게 우리 선수들의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훈 기자 :

본선티켓을 거의 거머쥔 월드컵 대표팀은 남은 두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 월드컵 예선전 무패 기록으로 프랑스에 입성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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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축구대표팀, 우즈베키스탄서 귀국
    • 입력 1997-10-20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98 프랑스 월드컵 본선직행을 사실상 확정지은 우리 월드컵 축구 대표단이 오늘 오전 우즈베키스탄에서 귀국했습니다. 2주 동안의 중앙아시아 원정을 마친 우리 선수단은 오늘 김포공항에서 가족과 축구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

실크로드 원정에서 사실상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월드컵 전사들이 오늘 오전 8시 40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개선했습니다. 자랑스런 태극전사들이 공항 출입문을 나서는 순간, 월드컵 4회연속 진출의 쾌거를 눈앞에 둔 선수들에게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차범근 (월드컵 축구 대표팀 감독) :

그동안 성원해주신 우리 국민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성훈 기자 :

가족과 축구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선수들의 얼굴에는 긴여행의 피로도 잊은채 기쁨과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장명자 (장대일 선수 어머니) :

프랑스 월드컵에서 8강까지만 갔으면 좋겠어요.


⊙윤효진 (서정원 선수 부인) :

너무 열심히 뛰어주셔서 감사하고 수고 많이 하셨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성훈 기자 :

중앙아시아 한인 동포들과 적지에서 열렬한 응원으로 대표팀의 사기를 높여준 우리 응원단도 함께 돌아왔습니다.


⊙김원상 (한국 응원단) :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피로감과 겁나는게 모든게 사라졌습니다.


⊙황순태 (한국 응원단) :

건강하게 아무 사고없이 마지막까지 갈 수 있도록 그거를 기원하겠습니다.


⊙이성훈 기자 :

월드컵 대표팀은 이틀 동안 휴식시간을 가진뒤 다음달 1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일전을 대비해 21일부터 울산에서 합숙훈련에 돌입합니다.


⊙서정원 (월드컵 축구 대표) :

한일전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를 하는게 우리 선수들의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훈 기자 :

본선티켓을 거의 거머쥔 월드컵 대표팀은 남은 두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 월드컵 예선전 무패 기록으로 프랑스에 입성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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