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동물 첫선

입력 1998.03.27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황수경 앵커 :

오늘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는 지난 겨울동안 태어난 아기동물들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처음으로 바깥세상 나들이를 한 이 아기동물들은 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최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최문호 기자 :

모든 것이 신기한 첫 세상나들이 우리를 나선 아기낙타는 어미의 애타는 마음에도 아랑곳없이 제세상을 만난 듯 뛰어다닙니다. 그러나 새끼는 이내 어미품으로 돌아옵니다. 어미가 젖이 안나와 사육사의 손에서 자란 오랑우탄 보배 사육사를 어미로 아는 보배는 사육사의 품을 잠시도 떠나지 않으려 합니다. 정작 보배의 진짜 어미는 보배가 살아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어미 뒤를 졸졸 따라 다니는 새끼 바다사자 가족들이 펼치는 수중발레에도 한몫 끼여 듭니다. 불곰은 새끼를 품에 안은 채 자리에서 잠시도 떠나지 않습니다.


⊙ 김영근 (서울대공원 사육 2과장) :

우리 직원들이 정성껏 보살피고 있습니다. 그리고 봄에는 방사장에 내보내서 시민들도 같이 관람할 수 있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최문호 기자 :

모처럼 포근한 날씨에 소풍나온 아이들은 아기동물들이 노는 모습에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KBS 뉴스, 최문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기동물 첫선
    • 입력 1998-03-27 21:00:00
    뉴스 9

⊙ 황수경 앵커 :

오늘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는 지난 겨울동안 태어난 아기동물들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처음으로 바깥세상 나들이를 한 이 아기동물들은 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최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최문호 기자 :

모든 것이 신기한 첫 세상나들이 우리를 나선 아기낙타는 어미의 애타는 마음에도 아랑곳없이 제세상을 만난 듯 뛰어다닙니다. 그러나 새끼는 이내 어미품으로 돌아옵니다. 어미가 젖이 안나와 사육사의 손에서 자란 오랑우탄 보배 사육사를 어미로 아는 보배는 사육사의 품을 잠시도 떠나지 않으려 합니다. 정작 보배의 진짜 어미는 보배가 살아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어미 뒤를 졸졸 따라 다니는 새끼 바다사자 가족들이 펼치는 수중발레에도 한몫 끼여 듭니다. 불곰은 새끼를 품에 안은 채 자리에서 잠시도 떠나지 않습니다.


⊙ 김영근 (서울대공원 사육 2과장) :

우리 직원들이 정성껏 보살피고 있습니다. 그리고 봄에는 방사장에 내보내서 시민들도 같이 관람할 수 있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최문호 기자 :

모처럼 포근한 날씨에 소풍나온 아이들은 아기동물들이 노는 모습에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KBS 뉴스, 최문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