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종섭 앵커 :
방금 보신대로 세계 언론들은 여자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가 있다는 이번 대회를 석권한 박세리 선수를 한국이 수출한 최고의 상품으로 극찬하고 있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오늘 최종라운드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박영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박영문 기자 :
8언더파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세리, 리사 헤크니와 이룬 공동 선두의 균형이 좀처럼 깨지지 않았습니다. 13번 홀을 지나면서 한타차로 앞서기 시작한 박세리는 14번홀 티샷이 슬라이스가 나 오른쪽 나무밑 깊은 러프에 빠져 위기를 맞습니다. 그러나 박세리는 과감하게 그린을 공략합니다. 특유의 뚝심으로 위기를 탈출하면서 승기를 잡은 박세리, 한타만 더 격차를 벌이면 우승 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는 박세리가 15번홀에서 10미터 거리의 버디 기회를 잡습니다. 롱퍼팅한 공이 홀컵으로 사라지면서 리사 헤크니와의 스코어 차를 2타 차로 벌입니다. 이어 16번 타 5홀에서 특유의 장타로 투온에 성공한 박세리는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헤크니를 3타차로 따돌리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마지막 18번홀의 파퍼팅과 갤러리에 강세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3타, 박세리 선수가 드디어 대망의 메이저 대회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KBS 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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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LPGA 우승> 장타 무기 여자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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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5-18 21:00:00
⊙ 길종섭 앵커 :
방금 보신대로 세계 언론들은 여자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가 있다는 이번 대회를 석권한 박세리 선수를 한국이 수출한 최고의 상품으로 극찬하고 있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오늘 최종라운드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박영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박영문 기자 :
8언더파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세리, 리사 헤크니와 이룬 공동 선두의 균형이 좀처럼 깨지지 않았습니다. 13번 홀을 지나면서 한타차로 앞서기 시작한 박세리는 14번홀 티샷이 슬라이스가 나 오른쪽 나무밑 깊은 러프에 빠져 위기를 맞습니다. 그러나 박세리는 과감하게 그린을 공략합니다. 특유의 뚝심으로 위기를 탈출하면서 승기를 잡은 박세리, 한타만 더 격차를 벌이면 우승 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는 박세리가 15번홀에서 10미터 거리의 버디 기회를 잡습니다. 롱퍼팅한 공이 홀컵으로 사라지면서 리사 헤크니와의 스코어 차를 2타 차로 벌입니다. 이어 16번 타 5홀에서 특유의 장타로 투온에 성공한 박세리는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헤크니를 3타차로 따돌리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마지막 18번홀의 파퍼팅과 갤러리에 강세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3타, 박세리 선수가 드디어 대망의 메이저 대회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KBS 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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