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출입은행, 한국에 20억 달러 지원

입력 1998.06.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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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종섭 앵커 :

미국 수출입 은행으로부터도 20억 달러의 무역 금융이 도입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을 만나서 이런 내용의 무역금융 도입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환주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을 찾아온 루빈 장관은 20억 달러의 무역금융 차관 제공이라는 반가운 소식부터 전했습니다. 미국 수출입은행이 우리나라 은행을 통해 지원하는 이번 차관은 우리기업이 앞으로 1년 안에 미국 기업으로부터 자본재를 수입할 때 제공되며 융자기간 조건은 2년에서 5년까지입니다. 금리는 6.61%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현재 우리 경제 상황을 감안한다면 매우 좋은 조건입니다.


⊙ 이규성 장관 (재정경제부) :

시설재의 수입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우리의 시설투자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환주 기자 :

영빈관으로 직접 찾아온 존 스미스 제너럴 모터스 회장도 20억 달러 규모의 한국투자를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한국에 투자하십시오. 몇 배로 되돌려 받으실 것입니다.


⊙ 김환주 기자 :

김대통령은 이 시간 현재 캉드쉬 IMF 총재와 올펜슨 IBRD 총재를 만나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은 오늘로써 3박 4일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밤늦게 샌프란시스코로 떠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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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수출입은행, 한국에 20억 달러 지원
    • 입력 1998-06-11 21:00:00
    뉴스 9

⊙ 길종섭 앵커 :

미국 수출입 은행으로부터도 20억 달러의 무역 금융이 도입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을 만나서 이런 내용의 무역금융 도입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환주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을 찾아온 루빈 장관은 20억 달러의 무역금융 차관 제공이라는 반가운 소식부터 전했습니다. 미국 수출입은행이 우리나라 은행을 통해 지원하는 이번 차관은 우리기업이 앞으로 1년 안에 미국 기업으로부터 자본재를 수입할 때 제공되며 융자기간 조건은 2년에서 5년까지입니다. 금리는 6.61%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현재 우리 경제 상황을 감안한다면 매우 좋은 조건입니다.


⊙ 이규성 장관 (재정경제부) :

시설재의 수입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우리의 시설투자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환주 기자 :

영빈관으로 직접 찾아온 존 스미스 제너럴 모터스 회장도 20억 달러 규모의 한국투자를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한국에 투자하십시오. 몇 배로 되돌려 받으실 것입니다.


⊙ 김환주 기자 :

김대통령은 이 시간 현재 캉드쉬 IMF 총재와 올펜슨 IBRD 총재를 만나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은 오늘로써 3박 4일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밤늦게 샌프란시스코로 떠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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